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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블랙요원' 정보 北으로 유출…軍, 군무원 조사 중
군무원 A씨 노트북 통해 다수 첩보요원 정보 유출
대북 군사 정보 수집과 첩부 업무를 담당하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다수 첩보요원의 신상 정보 등이 북한으로 넘어간 정황이 발견됐다.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 정보마저 넘어갔다. 군 당국은 조사에 나섰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보사는 최근 달여 전 다수 요원의 기밀 사항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출 정보는 최대
이대희 기자
2024.07.27 18:02:24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日, 이번엔 약속 지킬까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외교부 "전체 역사 반영 전제로 동의"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도(佐渡)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 2015년 조선인들의 강제 노역 피해가 있었던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강제 노역 사실을 적시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일본이 이번에는 강제 동원을 비롯해 전체 역사를 반영할 것인지 주목된다. 인도 뉴델리에서 제46차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WHC, Wor
이재호 기자
2024.07.27 16:59:18
유승민, 정부에 "집값 급등 막지 못하면 끝장…제발 정신차려"
"문재인 정부보다 윤석열 정부가 더 무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두고 "만약 집값 급등을 막아내지 못하면 끝장"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에 국민이 가장 분노한 것도 바로 '미친 집값'이었다. 그런데 부동산 문제에 관한 한, 문재인 정권보다 윤석열 정권이 더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
허환주 기자
2024.07.27 06:59:45
野, '방송 1/4법' 표결처리…필리버스터 3건 남았다
방통위법 무제한토론 종결동의, 찬성 186석으로 가결
방송4법 처리를 놓고 여야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토론 강제종료 표결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힘싸움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4건의 법안 전체를 필리버스터로 막아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권은 1건씩 차례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를 제출하면서 하루에 하나씩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5시 30분께 방송
곽재훈 기자
2024.07.27 05:58:20
박지원 "파리 올림픽에 이간질 메달있다면 영부인은 금메달 리스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대리 사과'를 두고 "영부인은 입이 없는가, 발이 없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를 하실려면 지난 1윌 15일 한동훈 비대위원장께 보내신 문자대로 직접 국민 앞에 언론 앞에서 사과하시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검찰을 대통령실로 소환해서 조사받으면서 검사에게 사과하는
2024.07.27 05:00:31
원희룡의 경고, 한동훈은 '윤석열 화형식'을 하게 될 것인가?
[박세열 칼럼]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들려주는 '김영삼과 이회창의 이야기'
민주화 이후 대통령과 척진 여당 대표가 두 명 있었던 것 같다. 1997년 대선을 앞둔 신한국당(후에 대통령과 결별하며 한나라당 창당) 이회창이다. (2007년 대선 때 통합민주당은 잦은 이합집산으로 여당으로 보기엔 애매하다.) 그리고 지금 집권당의 대표이자 차기 대선주자로 현직 대통령과 척을 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다. 한동훈과 이회창 사이에서 꽤 많은
박세열 기자
2024.07.27 05:00:08
野 "영부인, 남자들과 새벽에 문자", 최재영 "부부생활 없는 듯"
탄핵청원 청문회, 野 '정청래 법사위' 막장 진행에 국민의힘 항의 퇴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심사 청문회에서, 윤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최재영 목사 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놓고 야당 청문위원·위원장과 최 목사가 "김건희 여사는 잠을 안 주무시냐", "부부생활이 없는 것 같다", "야행성", "외간남자들과 통화하고 카톡하고", "옆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뭐하고 있었나"
2024.07.27 04:59:46
신평 "한동훈, 욕심에 정부와 대립해 분란 야기한다면 둘 다 망해"
신평 변호사가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당대표를 두고 "순항할 것이냐의 여부는 오롯이 한 대표의 자세에 달려있다"고 조언했다. 신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취해온 자세를 버리고, 당원이나 당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당헌에 따라 '당정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나아가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려울것 하나 없다"며
2024.07.26 18:58:30
탄핵 청문회에 '증인 김건희' 불출석…야당 "고발 등 책임 묻겠다"
쟁점·사실관계는 평행선, 여야 간 신경전만 계속…국민의힘 "불법 탄핵 청문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와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를 다시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불출석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최은순 등 증인 채택 논란 △청문회 개최의 적법성 △'김건희 황제조사' 논란 등을 두고 또
한예섭 기자
2024.07.26 18:00:51
'김건희 사과설'에 국민의힘도 절레절레…"자꾸 일 키워", "국민 기준 못미쳐"
민주당 "변호사가 대리 사과? 국민이 우습나"…조국 "장난치나? 눈 가리고 아웅"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검찰의 비공개 조사를 받던 도중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말했다는 김 전 대표 변호인의 유튜브 방송 인터뷰 내용과 관련, 정치권은 일제히 고개를 내젓고 있다. 심지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자꾸 일을 키우고 있다"(김경율 전 비대위원), "사과는 받는 사람이 기준인데, 국민이 납득할 수
2024.07.26 14: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