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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보사 기밀유출에 "文정부가 국정원 방첩역량 무너뜨려"
민주당 "터무니없는 거짓말과 본질 흐리는 남 탓, 황당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군 정보사령부 블랙요원 명단 등 기밀유출 사고에 대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들고 나왔다. 정보사는 지난달 30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사건 인지 시점은 6월께이며 유관 정보기관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정보사 블랙요원 기밀 유출 의혹 사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보고 우려
곽재훈 기자/박정연 기자
2024.08.01 10:13:11
김동연 "尹정부, 인재풀 바닥났나? 국정 기조가 '마이동풍'인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총선 민심에도 국정기조는 변한 것이 없고, 한술 더 떠 더 극단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의 인사가 갈수록 가관이다. 공정과 균형이 필수인 방통위원장 자리에 이진숙 후보자 임명을 끝내 강행하고, 대화와 조정이 가장 중요한 노동부 장관에는 김문수 경
박세열 기자
2024.08.01 05:01:51
박지원 "김주애, 후계자 아냐…첫째 아들 유학중이어서 감추고 있을 듯"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아직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이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것과 배치되는 견해다. 박 의원은 최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2024.08.01 05:01:23
김건희 '황제 조사' 논란에 법무장관 "특혜 아니다"
"중앙지검수사팀이 규정에 따라 조사 진행한 것"…검사 탄핵엔 "사법시스템 위험"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황제 조사' 논란에 대해 "중앙지검수사팀이 관련 규정과 제반 사정을 고려해 규정에 따라 조사를 진행 한 것"이라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최근 중앙지검의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해 황제·
박정연 기자
2024.07.31 22:03:38
임성근, '세금 먹튀' 논란에 "옷 벗으라고 할 때는 언제고 도주한다고 비난하나"
수사 중인 임 전 사단장 명예 전역 신청에 군인권센터 "부하 죽음으로 몰아 넣고 로비 의혹 들통나자 혈세 챙겨 도망"
채상병 사망사건 당시 소속 부대 최고 책임자였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전역 지원을 한 데 대해 수사 중에 도주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임 전 사단장은 그간 군복을 벗으라고 비난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이 타당한 것이냐고 따졌다. 31일 임 전 사단장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7월 23일 전역 지원을 했다. 일관되게
이재호 기자
2024.07.31 20:59:12
한동훈, 尹 독대 후 '정책위의장 교체' 밀어붙이나
서범수 사무총장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하라"…韓, 정점식과 면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새 지도부 출범 1주일 만에 결국 정책위의장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서범수 신임 사무총장이 정점식 현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일괄 사퇴를 공개 요구하면서다. 서 총장의 발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와의 '90분 독대'에서 "당직은 당 대표가 알아서 하시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힌 당일에 나왔다. 서 사무총장은
곽재훈 기자
2024.07.31 19:01:24
이재명발 감세론에 야권 분분…조국 "종부세, 청년들 월세만도 못해"
진성준, '금투세 면세 1억 상향론'에 "李 개인 입장…예정대로 시행돼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종합부동산세, 금융투자소득세 완화 입장을 시사한 데 대해 야권 내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형식으로 종부세 감세론에 대해 강한 비판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조 대표는 31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보수언론은 종부세 때문에 중산층 허리가 휜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
2024.07.31 17:58:21
윤 정부, 북한 인권에 '올인'했지만 여론은 인권보다 '평화' 더 중시
남북 긴장 높아지는 가운데 빅데이터 조사에서도 '한반도 평화' 언급 빈도 압도적 1위
남한 국민은 통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화'를 꼽았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 및 통일 정책이 평화보다는 자유민주주의 및 북한 인권에 매몰돼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적 의도와는 다른 국민 여론이 확인된 셈이다. 3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6월 7~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알앤씨(주)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
2024.07.31 16:59:02
김문수 노동장관 지명에 민주당 "'나 김문순대' 악몽 되살아나"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한 부처를 통째로 극우 유튜버 손에 넘기겠다는 처사"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나 김문순대'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한 부처 전체를 통째로 극우 유튜버 손에 넘기겠다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도착하기도 전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및 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파행이 예상된다. 민주당
2024.07.31 16:03:11
文 정무수석들, '이재명 민주당'에 "리더십 부재", "박스 갇혀 힘자랑"
최재성 "다수 의석으로 강공했으나 성공 못해"…이철희 "당·대선후보 지지율 너무 낮다"
22대 국회 초반 여야 대립이 격화하면서 '야당 강행처리→대통령 거부권'이라는 악순환 정국이 이어지는 데 대해 야권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은 3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야당의 강공과 대통령의 거부권이 일상화되다시피 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은 그렇다 치고,
2024.07.31 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