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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진숙 방통위원장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야당 '이진숙 탄핵' 돌입한 날,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
야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 배석한 이 후보자의 배우자에게도 꽃다발을 주며 "잘 좀 도와주십시오"라고 했다. 전날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인
임경구 기자
2024.08.01 17:00:53
국회, 또 필리버스터… '25만원 지원법' 본회의 상정
이진숙 탄핵소추안도 발의…2일 야당 주도로 가결 전망
전국민에게 25만 원을 지원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특별조치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이 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즉각 법안 처리를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에 돌입하며 지난 방송4법 처리 당시와 같은 대치 상황이 다시 연출됐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을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소관상임위인
박정연 기자
2024.08.01 17:00:34
정부, 적십자사 통해 수해 피해 북한에 물자 지원키로
북한, 전단과 오물 오가는 최악의 남북관계 속 남한 제안 받을까
정부가 최근 폭우로 압록강 범람의 수해를 입은 북한에 물자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남북 간 통신선도 없이 남북관계가 사실상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일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신의주 등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북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북한 주
이재호 기자
2024.08.01 17:00:17
정점식, 거취 압박에도 묵묵부답…한동훈 "인선 차분히 진행"
韓측, 정책위 교체 입장 재강조…당 일각 "주말이면 마무리" 관측도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의 안정성과 당 장악력의 가늠자가 될 정책위의장 인선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새 지도부가 임명직 당직자 전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음에도 친윤계 인사인 정점식 정책위장이 거취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다.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발언 순서가 되자 "오늘은 발언하지 않겠다"며 침묵을 지켰다.
곽재훈 기자
2024.08.01 16:00:00
검찰, '文캠프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혐의 없음' 처분
"법령 위배 단정 어렵고 증거도 부족…무혐의"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서훈 전 원장이 문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인사를 국가정보원 산하 기관에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31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서 전 원장의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에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채용 과정에서 법령·규정의 위배를 인식했다고 단정하기
박세열 기자
2024.08.01 14:02:36
정성호 "대통령 탄핵? 신중해야"
"22대 국회, 국민들 보기 민망…정치가 너무 양극단"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좌장으로 불렸던 5선 중진 정성호 의원이 야권에 팽배한 '대통령 탄핵론'에 대해 일침을 놓고 나섰다. 정 의원은 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 상황에 급변을 초래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 탄핵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다수 의견도 바로 대통령 탄핵하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탄핵은 민주
2024.08.01 13:33:48
민주당, 이진숙 탄핵안 발의 예고…한동훈 "무고 탄핵"
野6당 '1일 본회의 보고→2일 표결' 수순…국민의힘 "탄핵 중독증"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에 대해 "윤 대통령은 끝내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며 이 위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무고탄핵"(한동훈), "탄핵 중독증"(추경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공직 부적격자이
박정연 기자/곽재훈 기자
2024.08.01 11:59:04
김두관 "심상정과 연대했으면 대선 이겼다…오만함 반성해야"
"'이재명 민주당' 2년, 분열 가속…박용진·임종석 비명횡사로 외연확장 실패"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대표 후보가 "지금 민주당은 정권탈환과 멀어지는 길로 가고 있다"며 연임에 도전하고 있는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일극 체제'에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김 후보는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가 대표로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내부 단결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상은 내부 분열과 갈등을 촉발하고
2024.08.01 11:59:02
김웅, 이진숙 임명에 "현실 개싸움 벌어지고 있어…이게 정상인가"
"정부는 야당에 선전포고, 야당은 첫날부터 탄핵 주장"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두고 "이게 정상적인 것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3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야당과 협의나 협조를 구하는 것 없이 그야말로 선전포고하듯이 임명하고 방통위 2인 체제 그대로 가겠다라고 하면서 선전포고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야당을 두고도 "(이진숙을) 임명
허환주 기자
2024.08.01 11:58:49
임성근 명예전역 신청에 국방장관 "해군 심사해도 명예전역 쉽지 않아"
신원식 "수사 대상, 명예전역 안된다는 것 원칙…경찰에서는 불기소 처분됐지만 공수처 고발 계속"
채 상병 사망사건 당시 소속 부대 최고 책임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전역을 신청한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임 전 사단장이 수사 중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전역 신청을 승인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신원식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임 전 사단장의 전역 신청을 받아줄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조사나
2024.08.01 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