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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산책방'에서 20대 괴한이 여직원 폭행, 중상해
책방 측 "공권력이 키운 증오·적대심이 증오폭력 이어져 개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지역서점 '평산책방'에서 괴한이 서점 직원을 8분간 무차별 폭행해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일이 일어났다. 평산책방 측은 경악과 우려를 표했다. 10일 재단법인 평산책방 이사회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8일 20대 괴한이 40대 여성인 서점 직원을 공격했다. 이사회가 전한 당시 상황은 아래와 같다. "괴한은 책방 대문을 닫고 퇴
곽재훈 기자
2024.09.10 10:01:12
<동아>, 검찰총장에 "뻔한 결론내놓을 거면, 왜 수사 독려 발언 쏟아냈나"
<동아>가 이원석 검찰총장을 두고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하기 위한 명분을 얻으려고 수심위를 활용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비판했다. <동아>는 10일자 사설에서 "용산 권력과 명품백 수수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 온 이 총장의 책임이 무겁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사건은 초기부터 서울중앙지검 지휘부 전격 교
허환주 기자
2024.09.10 09:01:31
윤건영, '문재인 수사' 두고 "윤석열 의지없이 이런 수사 일어나지 않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수사' 논란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 없이 이런 수사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9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용산의 허락 없이 했을 리는 만무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누가 수사를 하는가 보면 수사의 성격이 나오는데, 이번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사람이 윤
2024.09.10 07:00:41
김재원, '비공개 만찬'에 "나도 가지 않아…무슨 대단한 모임처럼 이야기하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공개 만찬'에 자신은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9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가지 않았고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분 좋은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초대받지 못한 게 뭐 그렇게 기분이 좋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다른 최고위원이 갔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개 만찬'에
2024.09.10 04:01:37
윤석열 말대로면 트럼프는 한국의 '반(反)국가 세력'?
[정세현-박인규의 정세토크 시즌 2] 뉴라이트가 만든 '정보질서'에 갇힌 윤석열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몇몇 인사들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다", "1945년 광복을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등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소위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되는 극우적 색채를 띈 인사들이 정부 주요 직위의 전면에 나선 결과다. 이러한 뉴라이트 인사들의 등용을 두고
이재호 기자
2024.09.10 04:01:18
김재섭, '김건희 총선 개입' 의혹에 "공천 과정서 도시괴담처럼 돌아다녔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총선 개입' 의혹을 두고 "사실 공천 과정에서 이런 이야기가 도시과담처럼 돌아다니긴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9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 총선 때 뒤숭숭한 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 개입 의혹이) 계속 회자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국정운영에 김건희 여사의
박세열 기자
2024.09.09 23:24:20
김문수,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 발언 사과 거부…"학술적으로 정리돼야"
金 "친일 아니다. 제 선조가 항일 의병장…역사 해석은 학계에 맡겨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일제시대 국적은 일본' 발언 논란과 관련 "(역사적인)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부분은 차이가 많이 있을 수 있다"며 "학술적으로 정리가 우선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인사청문회 파행 원인으로 꼽히는 "일제시대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 발언에 대한 야당 측 사과 요청에
한예섭 기자
2024.09.09 21:59:53
여야 '사법리스크' 대치 격화…'김건희 특검법' 법안소위 통과
국민의힘 "文-이재명, 방탄동맹 빌드업" vs 민주당 "김건희 무혐의, 면죄부 절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야가 서로 상대 진영의 지도부 인사와 연관된 '사법리스크' 의혹을 제기하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재판과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부각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특검법 필요성을 띄웠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박정연 기자
2024.09.09 21:05:35
오세훈도 참전? "의대 2026년 정원 원점 재논의, 박민수 거취 고민해야"
이재명-한동훈 의기투합 '지구당 부활'에 "퇴행적, 재고해야"…"100미터 국기게양대? 유연하게 생각"
여권 차기 대권주자 후보군으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재 최대 현안이 된 의료위기 우려 사태에 대해 '2026년 의대 정원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하고,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 시장은 9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에 하기로 한 여야의정에 지금 의사단체에서는 안 오겠다는
2024.09.09 19:59:18
與에서도 "김건희 사과해야…'공천개입' 사실이라면 비판 소지"
소장파 김용태 "수심위 불기소처분 권고가 명품백 면죄부 아니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무혐의' 의견을 낸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당 내부에서 김 전 대표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새롭게 불거진 김 전 대표의 총선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와는 별개로 비판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소장파
2024.09.09 18:5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