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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금통위, 챗GPT로 대체하자" vs 한은 총재 "챗GPT는 금리 동결하자고…"
이창용, 금리인하 늦었다 지적에 "부동산·가계부채 고려한 것"…"지금 물가 너무 높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이달 11일 기준금리를 0.25% 내린 금통위 결정에 대해 여야 모두가 '늦었다'는 지적을 했다. 야당에서는 금통위원 역할을 인공지능 '챗GPT'로 대체하자는 농담조의 비판까지 나왔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에 "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14일 기재위 국정감사장에서 민주당
곽재훈 기자
2024.10.14 18:06:41
수협 회장, 軍급식 관련 "젊은이들 비린내 나는 것 안 먹고 수산물 증오" 호소
군납 매출 1377억 중 중앙회 76%, 지역수협 24%…대출연체 심각, 위법행위도
내년부터 군대 식자재 구매시 농·축·수협 수의계약이 사라지고 전량 경쟁체제 납품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바꿔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군 급식 선진화 방안으로 수의계약 비중을 전년의 70%로 줄여, 2022년은 2021년 대비 70%, 2023년 50%, 2024년 약 30%만 수의계약을 해
2024.10.14 16:59:50
'尹 절친' 법제처장 "대통령 거부권 제한? 동의 못해"
野 "尹 법률 호위무사", "자질 부족" vs 與 "법왜곡죄, 이재명 보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을 향해 "자질이 부족하다", "보은으로 (법제처에) 온 것 아니냐"는 등 공세를 집중했다. 이 처장은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직무정지를 당했을 때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이다. 14일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야당은 윤
한예섭 기자
2024.10.14 15:58:13
경찰청장 "문다혜, 용산서에서 조사받는 게 원칙"
피해자 9일 조사…조지호, '김건희 마포대교' 교통통제 의혹엔 "안 했다" 재차 부인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 차량에 사고를 당한 택시기사를 불러 조사했다. 문 씨의 소환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지난 9일 불러 조사했다"며 "택시기사의 진단서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10.14 15:55:48
尹대통령, 주중대사에 김대기 전 비서실장 내정
'갑질' 논란 정재호 후임…대통령실 "정책 경험 풍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신임 주중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인선을 발표하며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 재정운영실장 및 통계청장,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국정 개혁을 맡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라고 김 내정자를 소개했다. 또 "
임경구 기자
2024.10.14 15:14:55
대통령실 "비선 조직 없다. 대통령실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어"
한동훈 '인적쇄신' 요구 일축하며 "유언비어 휘둘리면 안 돼" 경고까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기한 용산 '김건희 라인'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 대통령실은 14일 "대통령실에는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식업무 외 비선운영 조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에 언론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했다. 이런 반응은 한 대표가 거듭
2024.10.14 15:00:00
한동훈 "김건희 라인 존재하면 안 된다"
친윤계 "얄팍한 정치공학은 실패" 반발…尹-韓 독대는 다음주 추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용산 대통령실을 겨냥해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10.16 재보선을 이틀 앞두고, 대통령실 내 이른바 '김건희 라인'을 솎아내는 인적 쇄신을 직접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 자신이 한 말이 '김건희 라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
2024.10.14 12:58:26
남북, 결국 충돌하나? 합참 "북, 경의선·동해선 보여주기식 폭파 가능성"
김여정·국방성 대변인 동시 다발적 담화 발표로 긴장 고조…김여정 "뒈지는 순간까지 객기를 부리다 사라질 것들" 막말
북한이 남북 접경지역의 포병부대 사격 준비 태세에 돌입하는 등 평양에 침투한 무인기를 둘러싸고 남북 간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군 당국은 경의선‧동해선 등에서의 폭파와 같은 소규모의 군사적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어제(13일) 북한군 총참모부가 국경선 일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 때
이재호 기자
2024.10.14 11:58:08
한동훈 "이재명 유죄 앞두자 민주당 사법방해…미국이면 이미 감옥"
"도둑이 경찰 괴롭히는 국감…김영배, 금정구청장 고인·유족 모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유죄 판결이라는 예고된 급변사태를 앞두고 각종 사법방해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만약 미국이었다면 민주당의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미 사법방해죄로 감옥에 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미국식 사법제도 였다면 이 대표가
2024.10.14 11:00:15
이재명 "'경제 나아진다'는 경제부총리, '김포족' 들어봤나"
李, 김문수·김광동 등 역사 왜곡 발언에 "미친 것 아니냐" 맹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높은 물가 상황과 관련해 "시중에 '김포족'이란 말이 있다. 배추가 비싸서 '김장포기족'이라고 한다"고 꼬집으며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에서 "민생과 직결된 내수가 침체되고 있는데 경제부총리는 또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했다는데 뭐 하는 분인지 모르겠다. 말
박정연 기자
2024.10.14 10: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