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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 규탄 장외 집회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에 맞선 대통령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음을 역사가 증명한다"고 윤 대통령을 향해 경고했다. 이 대표는 2일 서울역 일대에서 민주당이 주최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윤석열-명태균 녹취'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국민의 청력과 지능을 테스트하면
박세열 기자
2024.11.03 04:02:17
장예찬, 한동훈 겨냥 "(대통령) 방어할 마음 안 들것…비겁한 기회주의적 태도"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록 파문'을 두고 아무런 언급이 없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비겁한 기회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장 전 위원은 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녹취록 파문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이걸 본인이 방어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뭐가 됐든 국민들에게 정
허환주 기자
2024.11.02 19:00:13
김동연 "대통령 공천 개입, 중대 범죄…박근혜 전철 밟지 않기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명태균 스캔들'에 연루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뒤에 숨지 마시라. 11월 4일 시정연설은 대통령이 직접 국민 앞에 서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 이래 지속된 ‘
2024.11.02 18:17:39
윤석열 지지율 17%로 추락…심지어 '육성 폭로' 반영 안된 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7%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심지어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달 30일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육성이 공개되기 전 실시한 것이다. <문화일보>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27일~2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17%, 부정
2024.11.02 15:00:38
홍준표, '지지율 위기' 尹에 "당은 방기하고 비서실·내각 전면쇄신하라"
2017년 박근혜 탄핵 직후 언급하며 위기감 강조…韓엔 "동반자진 시도하는 철부지 행각"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당은 방기(放棄)하시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쇄신하시고 내각도 전면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시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여당의 '1호 당원'인 대통령에 대해 당에서 손을 떼라고 공개 촉구한 셈이다. 홍 시장은 1일 SNS에 쓴 글에서 "어떻게 쟁취한 정권인데 또다시 몰락의 길을 가고 있나"라
곽재훈 기자
2024.11.02 12:15:03
조응천 "'오빠 대통령 자격 있는 거 맞아?' 국민이 부끄럽다"
"용산, 법적으론 할말 많겠지만…'내가 이런 사람 뽑았나', '손가락 자르고 싶다' 국민 실망은?"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육성 통화녹음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에 대해,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문제는 법적인 부분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신뢰 상실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었으나 이른바 '정윤회 문건' 사건으로 축출됐고, 이후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아 재선
2024.11.02 09:58:26
박지원 "지지율 19%, 하산 준비해야…영부인 육성 터지면 절단"
"尹, 황금같은 임기 절반을 영부인만 감싼 결과…영수회담, 거국내각 해야"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한 야권 정치 원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하락 사태에 대해 "국민 지지 19%이면 대통령 내외분은 하산을 준비하셔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1일 SNS에 쓴 글에서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하고 "하나도 내세울 것 없이 황금같은 임기 절반을 영부
2024.11.02 05:02:40
유승민 "걸핏하면 '과학' 외치던 尹, 천공·명태균 등 사기꾼 말 들어"
"보수 궤멸 위기, 모든 책임 尹에게…'김건희 특검' 받고 부부가 함께 참회·사죄해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19%를 기록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두고 "보수궤멸을 만든 책임도, 해결의 열쇠도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며 "부부가 함께 국민 앞에 나와서 그간의 모든 잘못에 대해 참회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19%다. '보수의 심장' TK의 지지율은 18%"라
한예섭 기자
2024.11.02 05:02:18
'안보'마저 무능한 대통령이 '전쟁광' 참모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박세열 칼럼] 尹대통령의 '물컵 노려보기'가 초래한 최악의 안보 위기
무능한 아마추어가 정권을 잡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우린 지금 최악의 상황들을 골라서 경험하고 있다. 외교 안보 문외한 윤석열 대통령은 '물컵 외교'를 발명했다. 실패한 미국의 대북 정책 '전략적 인내'의 '윤석열 버전'이다. 상대가 물컵 절반을 채우길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외교. 북한 문제도 마찬가지다. 북한을 비난하면 저절로 일이 해결될
2024.11.02 05:01:17
이재명 "정치적 비상사태" 선언에…중진들 "절제된 대응" 주문
원내외 연석회의에선 "전국민적 행동 개시", "서명운동" 분분…원외-중진 온도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른바 '명태균 녹취록' 사태와 관련,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소집해 '비상 연석회의'를 열고 "정치적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임기단축 등의 논의가 나오기도 했다. 반면 이 대표와 만난 민주당 4선 중진의원들은 당이 '탄핵'을 언급하는 데 대해 '절제된 대응'을 주문하는
박정연 기자
2024.11.01 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