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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日 증시 연중 최대폭 하락
아시아 증시 일제히 흔들…코스닥은 3% 넘게 하락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고꾸라지고 환율이 요동쳤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0.60(1.90%) 하락한 2616.47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중 최고점을 찍었으나 이날은 개장과 동시에 장이 밀려났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9.91(3.18%) 하락한 909.76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체
이대희 기자
2023.08.02 18:20:21
한국 1인당 GDP 주요국 세 번째로 크게 줄어… "10년 전으로 회귀"
진선미 의원 "환율 때문 아냐…경제정책 없는 상황"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주요 51개국 중에서 세 번째로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의 경제 규모는 10년 전으로 돌아갔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2142달러였다. 전년 대비 8.2% 줄어들었다.
2023.08.02 12:59:13
7월 물가상승률, 25개월來 최저치 2.3%
석유류 가격 급락…채소 가격은 전월비 상승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로 집계됐다.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3%, 전월 대비 0.1% 상승한 111.20이었다. 이로써 1년 전인 작년 7월 6.3%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하락해 올
2023.08.02 09:10:07
'불황형 흑자' 두달째…교역 규모 계속 쪼그라들어
7월 무역흑자 16.3억 달러… 수입감소>수출감소 구조 두달째 이어져
한국의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부 내역을 보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들면서 생긴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였다. 한국 경제가 계속해서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602억 달러) 대비 16.5% 줄어든 503억3000만 달러였다.
2023.08.01 13:48:24
올 상반기 세수 40조 원 '펑크'…세수 감소폭 역대 최대
상반기 국세 178.5조…소득세·법인세 큰 폭 감소
올해 상반기 세수가 1년 만에 사상 최대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반기 큰 폭의 경기 호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연간 세수의 대규모 '펑크'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3년 6월 국세수입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6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178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조7000억 원 줄어든 수치다
2023.07.31 16:18:46
돈 묶는 일본, 통화 긴축 시작?…"도쿄 아파트값 상승세 제동 걸 것"
"엔화 조달 비용 상승, 고정형 모기지론 부담 키울 것" 전망
일본중앙은행(BOJ, 일은)이 장기금리 변동 상한선(0.5%)을 넘는 수준으로 시중 금리가 변화해도 이를 일정 수준 용인하기로 한 후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도쿄에서 두드러진 주택 가격 상승세가 약화하리라는 관측이 나왔다. 3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신규발행분) 수익률이 장중 0.
2023.07.31 14:58:42
'극한 열대화' 속 사람 잡는 쿠팡 노동환경, 경제신문 눈에는 안 보이나
[경제뉴스N시선] '공룡' 쿠팡에 폭염 휴게시간은 없다?
'3분기 연속 흑자' 쿠팡, 쇼핑업계 넘어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도 어깨 나란히 (23.07.02 세계일보) "달팡·맥도 로켓배송"…쿠팡, '로켓럭셔리' 내놨다 (23.07.03 한국경제) "배송, 멤버십도 쿠팡처럼"…이커머스 업계, 너도나도 '쿠팡' 따라하기 (23.07.25 아주경제) "롯데도 제쳤다"… 우리는 김범석이 만든 쿠팡과 함께 산다 (신동아 2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3.07.31 14:19:24
정부, 일몰 앞둔 비과세·감면 92% 연장…14조 규모
재정 부담에도 '감세' 강행…10개 중 7개 정비 필요한데도 혜택 연장
세금을 면제하거나 깎아주는 비과세·감면(조세지출)이 10개 중 9개꼴로 대거 연장된다. 조세지출 종료율은 한 자릿수대로 떨어지면서 역대 정부와 비교해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산·서민층, 농어민, 중소기업의 세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이지만, 국가재정에는 14조 원가량 부담이 될 수 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세법개정안'에서
연합뉴스
2023.07.30 14:27:51
판잣집 등 '주택 밖' 거주 취약계층, 작년 183만명
4년만에 다시 증가세…"고금리·전세사기 영향도"
정해진 곳 없이 여관 등을 전전하거나 판잣집·비닐하우스 등에서 거주한 주거 취약계층이 지난해 4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주택 이외의 거처' 가구원은 182만9000명으로 전년(178만8000명)보다 4만1000명(2.3%) 늘었다. 통계청은 가구의 거처를 '주택'과 '주
2023.07.30 14:22:27
'수리할 권리'로 1년 동안 자동차 500만대 도로서 없앨 수 있다
[초록發光] 전자 쓰레기와 도시 광산, 수리할 권리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인 아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 쓰레기(e-waste) 처리장이자 세계 최악의 유독물질 위험지역이다. 가나는 중고 전자제품을 연간 15만~21만t 수입하고 있는데 85% 이상이 유럽연합(EU)에서 온다. 수입된 전자 쓰레기 중 35%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버려진다. 가나와 같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
권승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2023.07.29 10: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