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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수출은 반도체 중심 빠르게 증가, 내수는 여전히 부진"
"소비 부진으로 기조적 물가 흐름 둔화…공급 측 상방 압력 확대"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보인다고 국책연구원이 진단했다. 수출 회복세는 직전 달보다 한층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내수 부진에 대한 평가는 유지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경제동향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지체되고 있으나 수출이 정보기술(IT)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모
연합뉴스
2024.04.07 15:57:09
사모펀드, 실질적인 한국 경제의 지배자
[김영수의 사모펀드 이야기] <1>
"사모펀드들이 이미 한국 경제를 점령했다"고 단언한다. 원래 IMF 때 외국의 사모펀드에 한국의 알토란 같은 기업·은행이 넘어가면서, 사모펀드가 무엇인가를 한국인이 경험하기 시작했다. '그 매운 맛' 을 처음 봤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사모펀드가 외국계와 토종을 합쳐 2023년 이미 1000개를 훌쩍 넘었다. 약정액으로도 100조원이 훨씬
김영수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2024.04.06 05:57:48
'영끌'의 몰락…3월 임의경매 집합건물 11년 만에 최다
부동산 전체 임의경매 신청건수는 3개월째 1만 건 웃돌아
빚을 갚지 못해 법원 경매로 넘어간 주택이 2013년 이후 월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5336건이었다. 전월(4419건) 대비 20.7% 증가했고 전년 동기(3086건) 대비로는 72.9% 급증했다. 이는 월간 기준 2013년
이대희 기자
2024.04.05 15:07:47
경상수지 10개월째 흑자…"유가가 향후 흑자 감소 영향 줄 것"
2월 반도체 업황 개선이 흑자 이끌어…대 중국 수출은 감소세 여전
월별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앞으로는 경상수지 흑자 폭이 감소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였다. 작년 5월부터 열 달째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아울러 1월(30억5000만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두 배 넘게 증가하는 모습
2024.04.05 13:58:28
가계에 돈 말랐다…작년 한해 가계 여윳돈 51조 급감
한은 '2023 자금순환' 발표…기업 활력 떨어지고 정부는 지출 더 줄이고
작년 가계의 자금 조달 수준이 급감했다. 가계에 돈이 말랐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전년(209조 원) 대비 50조8000억 원이 급감해 158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이 24.3%에 달한다. 순자금운용이란 경제주체의 거래액 총계(자금운용)에서 부채 거래액(
2024.04.04 20:59:11
새마을금고, 양문석에 "대출금 11억 전액 회수" 통보
수성새마을금고 "후보 본인도 편법 인정…매뉴얼 따른 조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에게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출금 11억 원 전액을 갚으라고 4일 통보했다. 이는 새마을금고 금고중앙회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업무지도 결과 현장의 검사요원으로부터 대출금 회수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을 확인한 후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박정학 수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양 후보가 편법을
2024.04.04 16:58:11
수백만명이 단돈 50만원도 못 빌리는 현실, 왜 이렇게 됐는가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금융배제 문제의 해법 찾기
지난해 이맘때쯤 금융위원회는 '소액 생계비 대출' 시행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제도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은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50만 원을 빌릴 수 있고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하면 50만 원을 더 빌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대출 금리는 터무니없게도 대부업체 평균 대출금리 수준을 웃도는 연 15.9%였다. 거기에다 대출 조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4.04.04 14:00:20
금값 역사상 첫 2300달러 돌파…다시 짙어지는 인플레 위협
국제유가도 90달러선 목전…애틀랜타 Fed 총재 "4분기 전에는 금리 인하 안 될 것"
금 선물 가격이 역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 유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경제가 다시 인플레이션의 늪에 빠져들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일 대비 33.2달러(1.5%) 올라 온스당 2315.0달러가 됐다. 이에 따라 금 선물 가격은 역사상
2024.04.04 11:59:10
부담금 폐지에 '1+1 분양'까지…재건축이 국가적 과제인가?
[경제뉴스N시선] 총선 공약 "재건축 규제 완화" 공언하는 여야는 동색
지금까지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절반 이상은 부동산, 건설, 개발 관련 계획이었다. 농지 개발 규제를 풀고, GTX를 만들고 기존 철도는 지하화하겠다고 한다. 1월 10일 고양시에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고 발표했다. 30년 이상 된 아파트는 안전진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4.03 12:59:17
물가 두달 연속 3%대 상승…사과·배는 두배 가까이 올라
역시 과일값이 문제…생활물가지수 상승률 3.8%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과일값 고공행진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113.94(2020년=100)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3.1%)에 이어 3월까지 두달 연속 3%대를 유지했다. 올 1월 들
2024.04.02 10:5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