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21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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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한계와 위험 3
[김영수의 사모펀드 이야기] <5>
9. 민원, 소송, 정치적 리스크 요새 ESG 경영이란 말이 유행이다. 예전처럼 무자비한 감원·구조조정· 핵심자산 팔아치우기를 통하여 사모펀드가 수익을 올리려 시도할 경우 소송과 민원·항의 등이 발생하여 많은 연기금들이 해당 사모펀드에서 투자를 회수하거나 추가 투자를 중지한다. 사모펀드 ‘펀드 속의 펀드’ 등 겹겹의 방어막이 있다 하더라도 최근에는 행동
김영수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2024.05.05 10:21:37
1만5433건의 전세사기, '선 구제 후 회수'가 제대로 된 방법인가
[조정흔의 부동산 이야기]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안의 문제점
청년·서민 임차인의 주거 불안을 야기하고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끼치는 전세 사기 보증금 미반환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몇몇 임차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인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자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후, 2024년 4월 17일을 기준으로 1만5433건의 전세 사기가 확인됐다. 이후 법 제정 당시부터 더불어민
조정흔 감정평가사
2024.05.03 05:05:08
꺾이지 않는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률
물가상승률 석달만에 2%대 하락했지만… 생활물가지수는 3.5%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떨어졌으나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는 여전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이에 따라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각 3.1%) 3%대를 기록한 후
이대희 기자
2024.05.02 10:02:17
1인가구는 35㎡ 이하만? '눈가리고 아웅'에 분노한 사람들
[경제뉴스N시선] 예산 투입으로 공공임대 질 높이자
정부가 지난 3월 25일 공포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에는 가구원 수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의 면적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 방향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별 적정면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 덧붙여졌다. 간단히 말하면 자녀가 있는 가구에게 더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5.01 16:01:58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70% 수준…상위 20%, 하위 20%의 4.5배 벌어
여성 비정규직 임금, 남성 정규직 임금의 54% 수준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이 정규직의 70% 수준이며, 여성 비정규직 임금은 남성 정규직 임금의 54% 수준이었다. 또 상위 20%가 하위 20%의 4.5배를 버는 것으로 조사돼 상위 20%와 하위 20% 임금 격차가 2년 연속 벌어졌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노동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이명선 기자
2024.04.30 17:58:18
소음 뚫고 정보 전달, 재난 대비용 스피커 출시
제이디솔루션(대표 제영호)이 300미터(m) 거리에서도 특정인이나 특정 장소에 정확하고 명료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고출력 지향성 이동형 비상방송 스피커(PES)를 개발, 조달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제이디솔루션은 이태원 참사 관련,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간담회'에 패널로 참석한 후 비상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제
프레시안 경제
2024.04.30 13:32:09
종합소득세, 이제 AI가 상담한다…24시간 AI상담 시범운영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6일부터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홈택스(PC), 모바일 앱(이하 손택스) 또는 ARS 전화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올해는 모두채움서비스와 관련해 세
박세열 기자
2024.04.30 13:29:24
멕시코에도 밀린 한국 GDP, 14위로 추락…인도네시아에도 밀릴 판
한국의 GDP(국내총생산)이 지난해 세계 14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7128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2년 1조6739억달러에서 2.3% 증가한 수치다. 순위로 따지면 2022년 13위에서 한단계 하락해 14위로 낮아졌다. 멕시코가 한국의 자리를 차지했
2024.04.30 10:58:12
사모펀드의 한계와 위험 2
[김영수의 사모펀드 이야기] <4>
5. 불패신화로부터의 리스크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분야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규모로 인수를 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신출귀몰한 경영 개선책을 사용하여, 아무도 생각치 못했던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쿨하게 철수한다” '사모펀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을 요약한 말인데, 솔직히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기가 그렇게 쉽겠는가? 그런데 대부분의 사모펀
2024.04.28 20:41:16
선분양 그늘 낳은 한국 아파트 공급, 마포가 뿌리였다
[프레시안 books] <마포주공아파트>
아파트만큼 현대 한국을 잘 보여주는 상징은 없다. 외부와 내부를 구분하는 대단지 체제, 외국의 개념과 전혀 다른 고급화, 급격한 도시화 역사의 징표, 부동산 투기의 온상, 완성되지도 않은 상품을 팔고부터 보는 괴상한 선분양 제도까지, 한국 아파트를 상징하는 여러 이미지와 제도는 현대 한국사의 압축처럼 여겨진다. <한국주택 유전자>를 쓴 고 박철
2024.04.27 11: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