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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심리,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관적'으로 돌아서
5월 소비자심리지수 2.3포인트 하락…6대 세부지표 모두 하락
소비자 심리가 급랭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비관적' 수준으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3포인트 하락해 98.4로 집계됐다. CCSI는 올해 1~4월 모두 100을 웃돌았으나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내려갔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치(200
이대희 기자
2024.05.21 10:03:11
역대 최고라는 69.2% 찍은 고용률, 정작 왜 체감하지 못할까?
[경제뉴스N시선] '역대 최대'라는 숫자에 가려진 현실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라는 목표를 기억하는가? 박근혜 정부는 시간제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70%라는 숫자를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끝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했던 '일자리 상황판'을 기억하는가?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실업률이 미국보다 높아지고 청년실업률이 10%를 넘나드는 등 '고용위기'를 맞이해서 정부가 단기
안진이 더불어삶 대표
2024.05.21 04:00:05
유튜브 열심히 본다고 투자 성공할까요? 좋은 투자는 바로…
[픽터뷰] <어떻게 살 것인가> 저자 이광수 인터뷰
"경제 유튜브 열심히 본다고 투자 성과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지금 민주당이 집중할 부동산 이슈는 종부세 완화가 아니라 전세 사기 해결입니다." "가장 좋은 투자는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입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쓴 이광수 '광수네, 복덕방' 대표는 우리 머리 속에 흔히 떠오르는 투자와는 다른 '투자'를 이야기한다. 이 대표는 일확
전홍기혜 기자
2024.05.19 09:59:09
사모펀드는 '절대악'인가?
[김영수의 사모펀드 이야기] <6>
사모펀드는 부도덕한 존재인가? 사실 공허하고 진부한 질문일 수 있다. 사모펀드는 투자를 엮는 한 형태일 뿐이며 가치 중립적이다. 도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고 비도덕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쇠로 농기구도 만들 수 있고 사람을 고문하는 고문도구로도 만들 수 있듯. 사모펀드에 대한 비난은 중세를 거쳐온 반유대주의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유대인들에게는 농토를
김영수 이스트우드컴퍼니 CEO
2024.05.18 17:56:07
KDI "韓 성장률 2.6%로 회복"…사실상 野 25만원 지원 반대
한은에는 금리 기조 완화 주문…"내수 부진은 지속"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대폭 올렸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KDI는 내수 부진은 내년이 되어야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기 회복은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실질적인 회복은 내년이 돼야 이뤄질 것이라고 KDI
2024.05.16 16:25:52
美 CPI 둔화에 연은 금리 인하 가능성 다시 대두
3대 증시 모두 역대 최고…파월 의장 "다음 조치 금리 인상 아냐"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소매판매도 예상 수준을 밑돌면서 미국 3대 증시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도 다시 치솟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가의 전망치(0.4% 상승)를 살짝 밑돌았다. 월간 CPI는 작년 10월 이후 6개월 만
2024.05.16 10:58:50
지역사랑 탄소 기부로 고향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
[초록發光] 소비지향적 고향사랑기부제의 대안 모색
코로나 시국에 개최되었던 화상회의에서 일본 대학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당시 한국인 출신의 교수는 논의가 끝나갈 무렵에 콘퍼런스 주제와 무관했던 일본 고향납세제의 답례품이 재미있다며,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정책을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고향납세제는 사실 국내에서도 2007년 대선부터 공약 사항으로 검토된 바가 있으며, 2021에는 법률까지 통과된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2024.05.13 22:59:19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
"라인 구성원, 기술, 노하우 보호가 최우선" 강조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반대 뜻을 밝혔다. 13일 노조는 이번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 노하우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네이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번 사태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힌 지 사흘만이다. 성명에서 네
2024.05.13 11:20:18
정부 "네이버가 예전부터 지분 매각 검토…라인야후 경영권은 소프트뱅크에"
과기정통부 브리핑서 "결정은 네이버 몫…우리 기업에 차별 조치 없어야 한다는데 확고한 입장"
일본의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네이버는 예전부터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었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지금도 사실상 라인야후 경영권은 일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의 이번 대응을 두고는 '일본의 행정지도에는 지분 매각 표현이 없으나 우리 기업에는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데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 의사에 반하는 조치
2024.05.10 16:57:58
1분기 재정적자 역대 최대 75조 넘어…이미 올해 예상 80% 넘어
법인세수 5.5조 급감…1분기에 집행률 40% 넘어
올해 1분기 나라 살림 적자가 75조 원을 넘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이미 정부가 올해 예상한 적자 규모의 80퍼센트를 넘어서는 적자가 발생했다.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받게 됐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분기말(3월말) 기준 재정 총수입(잠정)은 전년 동분기 대비 2조1
2024.05.09 17:5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