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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대교' 돌고돌아 높이 24m로 낮추고 원안 노선 추진
철새도래지 훼손 등 문제제기에 대한 논의 끝 결정, 환경영향 저감 방안도 마련
철새도래지 훼손 등 환경 문제가 제기됐던 부산 대저대교가 협의 끝에 높이는 24m 낮춘 원안 노선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정식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협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박호경 기자(=부산)
2023.09.21 16:40:45
호우특보 내려진 부산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여성 실종
현재까지 실종 여성 발견 안돼...소방·경찰·해경 320명 인력 동원해 수색 작업
부산의 도심하천 온천천에서 불어난 강물에 휩쓸린 여성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8분쯤 부산 금정구 온천천에서 "물에 빠진 여성이 기둥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의 신고로 구조대원이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를 하던중 손에 힘이 풀린 여성이 기둥을 놓치면서 강
홍민지 기자(=부산)
2023.09.21 16:40:44
대법,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상고 기각...징역 20년 확정
항소심 끝 강간살인미수로 20년 선고, 양형 부당 주장했으나 최종 기각 결정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가 상고까지 제기했으나 대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는 21일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31)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인 징역 20년을 확정했다. A 씨는 지난해 5월 22일 새벽 부산진구 서면 한 오피스텔 1층 복도에서 피해자 B 씨의 뒤를 쫓아가 발차기로 여러 차
2023.09.21 16:40:43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밑그림 공개...순수 민간자본 투입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로 연말 사업자 선정, 부산시는 행정·재정적 지원 예정
블록체인 특구의 핵심 시설이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추진위의 자문 의견을 토대로 이번
2023.09.21 16:40:42
부산지역 진보정당 "尹정부는 비민주적인 탄소중립계획 철회하라"
9·23 기후정의행진에 동참,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 대책 마련 촉구
오는 9월 23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가속화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에 부산지역 진보정당들도 힘을 보탰다. 부산지역 진보정당(노동·부산녹색·정의·진보당)은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재난의 피해자이자 당사자인 우리 시민은 불평등한 대한민국을 극복하고 성장제일주의 체제를 전환하지 않으면 기후재난을 막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
2023.09.21 16:40:41
BNK금융 "경남은행 횡령사고,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 영향 없어"
당초 횡령 금액보다 많아졌으나 내부 발표 결과와 같고 손실금액은 축소될 전망
금융감독원의 BNK경남은행 횡령사고에 대한 검사결과에 대해 BNK그룹 차원에서의 당기순이익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21일 "우선 횡령 금액이 당초 발표보다 늘어났지만 재무적 손실과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변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금융감독원 검사결과 잠정 횡령금액은 2988억원이며 이는 수차례 돌려막기 한 금액을 단순 합계한 것으로
2023.09.21 16:40:40
"흉기 소지한 사람 있어요" 112에 상습 허위 신고한 30대 구속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부산경찰 "공권력 낭비 엄정 대응"
상습적으로 112에 허위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50여개의 지구대와 파출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120여 차례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9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허위신고
2023.09.21 16:40:38
부산 수영구에서 27억원대 전세사기 벌인 40대 남성 중형
공범에게도 실형 선고, 개인 사업 적자 메꾸는데 사용하며 피해금만 늘어
무자본으로 오피스텔 24개 호실을 사들여 수십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박주영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 씨에게 징역 8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함께 기소된 공범 2명에게는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6개월을 선고하면서 피해금 변제를 위해 법정구속하지는
2023.09.20 21:54:38
술 취해 차에서 자다 적발된 50대, 잡고보니 현직 경찰 간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음주 여부 조사해 징계 처분 검토
술에 취해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경찰 간부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A 경찰서 소속 B 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 경감은 지난 2일 오전 3시쯤 부산 강서구 한 도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경감은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가 이를 수
2023.09.20 21:54:20
부산 영도 스쿨존 사망사고...제조업체 대표 징역 2년6월에 실형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모두 인정, 함께 작업하던 직원 3명은 집행유예 2년
부산 스쿨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인근 제조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이용관 판사)은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망 제조업체 대표 A(70대)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직원 3명에게는 각각 금고 1년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A 씨는 지난 4월 28일
2023.09.20 21: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