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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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민란…귀 막은 MB를 향한 마지막 경고
[홍성태의 '세상 읽기'] 민심에 귀를 열어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접전의 양상을 보이면서 많은 사람을 지각하게 만든 지방선거의 결과가 모두 드러났다. 전체적인 결과는 한나라당의 패배와 민주당의 압승이라고 할 수 있다. 인천시,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의 광역자치단체에서 민주당과 무소속의 승리가 이
홍성태 상지대학교 교수
"MB의 '불통'이 문수 스님을 죽였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문수 스님의 명복을 빌며
힌두교의 인드라는 하늘을 다스리는 최고신이다. 인드라가 불교에서는 제석천이 되었다. 그러나 뒤에 석가모니('석가 족의 성인')가 깨달음을 얻고 부처('깨달은 자')가 되자 제석천은 석가모니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신이 되었다. 석가모니의 전
"'삽질천국' 외치면 강도 죽고 경제도 죽는다"
[홍성태의 '세상 읽기'] '생명파'의 승리를 위해
2010년 5월 2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 9회계연도 정부 결산>을 보면, 2009년의 국가 채무는 359조6000억 원으로 2008년에 비해 무려 16.퍼센트(50조6000억 원)나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는 22조 원 또는 30조 원이 넘는 천문학적 액수의 혈세
30년 만에 반복되는 '핏빛 5월'…그 결과는?
[홍성태의 '세상 읽기'] 위험천만한 두 에코의 동시 위기
신록의 계절 5월이 깊어가고 있다. 요즈음 산의 변화는 정말 놀랍다. 원래 덥고 마른 곳이 고향인 아카시 나무가 여전히 깡마른 흑갈색 겨울의 모습으로 눈에 띄기는 하지만, 엊그제까지 헐벗은 불쌍한 모습의 산이 갑자기 밝은 초록빛으로 반짝반짝 빛을 내며 터질 듯이 아
"교육 부패 척결" MB 뒤통수 친 그들은 누구인가?
[홍성태의 '세상 읽기'] '사분위'는 '反MB'인가?
2010년 4월 19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참으로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상지대의 정이사를 5:2:2로 구성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것이 놀라운 결정인 까닭은 과반수인 5명이 '종전 이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또 '사분위'는 교육부와 상지대 구
금양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라!
[홍성태의 '세상 읽기'] '잔인한' 4월을 보내며
중간고사를 본다고 고생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요시토모 나라와의 여행>이라는 다큐 영화를 보여줬다. 사실은 전공의 연장선에서 보여준 것이었지만 아무튼 그냥 편하게 보도록 했다. 요시토모 나라는 냉소적이고 화난 표정의 여자아이 그림으로 잘 알
누가 지율 스님을 죽음으로 내모는가
[기고] 토건국가 세력에 맞서 싸우는 지율
시민운동가들이 뽑은 2005년의 대표적 시민운동에서 '환경운동'이 단연 앞자리에 섰다. 또한 그 중에서도 '천성산 지키기'가 단연 앞자리에 섰다. 2005년 연초 100일 단식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지율 스님은 일약 국민적 인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곰
"복원 청계천은 거대한 '시멘트 연못'일 뿐"
[청계천 바로보기 2] '이명박식 신개발주의'와 청계천의 불행
지금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개발 사업을 노둣돌로 여기고 그 위에서 춤을 추고 있다. 그러나 복원사업을 빙자한 개발 사업은 결코 노둣돌이 될 수 없다. 그것은 그의 거대한 족쇄가 될 것이다. 역사에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는 결코 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