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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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새우가 역사를 바꾼다"
['프레시앙'이 되며] 한학수 PD
저는 2년전 이맘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황우석 사태 당시 YTN을 비롯해 이 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MBC와 'PD수첩'에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 'PD수첩'은 잠정 폐지되었고, MBC는
한학수 문화방송 PD
"누가 그들의 나라를 훔쳤는가?"
[기고] 미군기지의 희생양이 된 차고시안
2007년 2월 16일, 이날도 어김없이 차고스 제도(Chagos 諸島)의 사람들, 바로 차고시안(Chagosian)을 만날 수 있었다. 차고시안과 영국 정부 사이의 재판이 열리는 날이면 런던의 법원 입구로 차고시안은 모여든다. 그들에게는 나라가 없다. 차고시안은 40년 전에 나라를 도
'풍차' 대신 '빈집' 공격한 '돈키호테의 아이들'
[기고] '노숙인 없는 나라' 꿈꾸는 프랑스의 시도
프랑스 공공주택 영역의 모든 단체와 협회를 대표하는 '주거를 위한 사회연합'의 폴 루이스 사무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영국이나 미국식 정치의 관점에서 보면 공공주택 정책은 일종의 자선사업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프랑스의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결혼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기고] 터키의 EU 가입은 '문명 간 결혼'
이 결혼의 의미에 대해서 터키 외교정책연구소 연구원 옥타이악소는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공존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제 이 결혼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우리 앞에, 과연 세계사의 새로운 모습이 펼쳐질 것인가?
"29세 그는 왜 판사를 향해 총기를 난사했을까"
[기고] 이슬람의 실험, 아타투르크 100년
지난 2006년 5월 17일, 터키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났다. 아슬란(Aslan Alpaslan)이라고 하는 한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이 터키 최고 행정법원에서 판사를 향해 권총 실탄 11발을 발사한 것이다. 이 총격으로 당시 회의를 하고 있던 판사 6명 중에서 한명이 사망하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