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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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밀, 민간인 손에…분노와 슬픔 느꼈다"
[언론 네트워크]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교대 "박근혜 하야" 시국선언 및 대자보
대구지역 대학생들의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시국선언이 지난 주에 이어 더 크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대에선 시국선언에 이어 학생 4백여명이 시국대회를 열었고, 영남대에선 학생 107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하는 서명을 했다. 계명대, 대구교대에서도 학생들이 하야를 촉구하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박 대통령에 대한 대구 대학가 시
평화뉴스=김영화 기자
'박근혜·최순실'에 성난 대구 민심…"물러나야"
[언론 네트워크] 대구 동성로 첫 시국 집회 "대통령 하야·새누리 해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시민들이 시국촛불집회를 열고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동성로에 모인 시민들은 너도나도 "하야", "사퇴", "처벌", "해체" 등 높은 수위의 비판을 쏟아내며, '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박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대한 불신을 보였다. '민중총궐기대구준비위원회'는 28일 저녁 7시 동성로 한일극장
마지막 4대강사업 '영주댐' 완공…내성천, 사라지나
[언론 네트워크] 국토부·수공 "낙동강 수질개선" vs. 주민들·환경단체 "생태파괴·부실공사"
1천년 역사의 금강마을은 물 속으로 사라지고, 천혜의 모래강 내성천도 마찬가지로 수몰 위기에 처했다. 1조여억원이 든 이른바 마지막 4대강사업 영주댐이 7년만에 준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정부는 팡파레를 울리고 영주댐 완공을 자축하는 잔치상을 차리기 바빴지만,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영주댐 담수 이후 사라질 너무나 많은 것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경북대 교수, 朴 대통령 '2순위자 총장 임명'에 항의 단식
[언론 네트워크] 일부 교수, 동조 단식 움직임…'대통령 규탄 성명' 준비 중
경북대학교 손광락 교수가 정부의 2순위 후보자 총장 임명에 항의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손광락(57.교수회 평의원/인문대학교수회 부의장) 경북대 영문학과 교수는 24일 오후 3시부터 경북대 본관 로비에서, 후보 1순위 김사열(60.생명과학부) 교수가 아닌 2순위인 김상동(57.자연과학대학 수학과) 교수를 제18대 경북대 총장에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과 교육
朴 대통령, 경북대 총장 2순위자 임명…"정권이 총장 낙점"
[언론 네트워크] 교수회 "대선 후보 시절, '총장 선임 학교 자율에 맡기는 게 옳다'더니 파행"
박근혜 대통령이 2년2개월만에 경북대 제18대 총장에 1순위가 아닌 2순위 후보를 결국 임명했다. 교육부의 이유 없는 국립대 총장 임용제청 거부 사태와 관련해 경북대는 일단락을 지었지만,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1순위가 아닌 차순위 후보가 총장에 낙점돼 또 다른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대 교무처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저녁 '김상동(57.자
경북도지사 "사드 대승적 수용"…성주·김천 반발
[언론 네트워크] 성주·김천투쟁위 "문제 해결은 않고 주민 희생만 강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사드 배치 예정지 주민들을 향해 "갈등을 접고 대승적 수용"을 촉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성주와 김천투쟁위는 "절대 수용 불가"라고 했고, 김천시의회도 "일방적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사드 도입을 선언한지 석 달이 넘었고, 지난달 30일 성주 롯데골프장을 배치 이전 부지로 발표한 후
지진 불안 영덕 군수 자문기구 "신규원전 중단" 결의
[언론 네트워크] 영덕군발전소통위 "지진 활성단층 위에 원전 짓는 꼴…결의안 수용해야"
경북 영덕군수의 자문기구가 최근 인근 도시인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영덕 신규원전 건설을 중단하자고 결의한 뒤 이희진 군수에게 수용을 촉구해 군수의 결정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덕군발전소통위원회(위원장 김수광)'는 "경주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 안전이 대두돼 지난 13일 제7차 임시회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한 결과,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영덕의 신
대구희망원 대국민 사과…"인권유린 사실이면 전원 사표"
[언론 네트워크]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대주교 "관리 감독하지 못한 책임 크다"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사태 후 희망원이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특히 원장단 4명을 포함한 팀장급 직원 24명은 "의혹이 사실일 경우 전원 사표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강수(로무알도.노숙인재활시설), 김구노(구노.장애인 거주시설 글라라의 집), 박재철(안토니오.노숙인요양시설 라파엘의집) 신부, 박정봉(아벨.정신요양시설) 원장 등
'원전 폐로 공약' 김석기, 당선 되니 '모르쇠'
[언론 네트워크] 월성대책위 "황당…이주·월성1호 폐로, 후보 때 약속 지켜야"
새누리당 김석기(61.경북 경주시) 국회의원이 원전 인근 마을 주민들의 이주, 삼중수소 오염 등 각종 원전 관련 대책 마련 질문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의 '해결 불가' 답변서만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성원전인접지역이주대책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진일)'는 "김 의원과의 면담에서 원전 관련 대책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김 의원은 최근 한수원 답변서만 보내
美, 사드철회 청원에 '배치' 고수…"성주·김천은 희생양?"
[언론 네트워크] 백악관 '위더피플' 60일만에 입장 발표 "빠른 시기 배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철회를 위한 성주 주민들의 미국 백악관 10만 청원에 대해 백악관이 "빠른 시기에 배치하겠다"는 답변을 보내 배치 입장을 고수하자 성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미국 백악관 온라인 청원사이트 '위더피플(We the People)'은 지난 9일 사드철회 청원에 참여한 이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