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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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작은문학관', 안동에 이어 대구 개관
[언론 네트워크] 이육사, 대구에서 수감·기자 생활 등 독립운동 펼쳐
대구시 중구 북성로 공구골목에서 샛길로 들어오면 2층짜리 작은 목조 건물이 있다. 내부 곳곳에는 '사뭇 밤만을 왕자처럼 누려왔소(나의 뮤즈)', '너는 무삼일로 사막의 공주같아(해후)'와 같은 시 구절이 새겨져 있다. 1층의 카페와 기획전시실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당시 이육사 시인이 동료와 주고받던 편지와 친필 시, 사진 등 50여점이 벽에 걸려있다. 맞
평화뉴스=김지연 수습기자
대구 H복지재단, 장애인 '인권유린' 의혹
[언론 네트워크] 경찰, 추가 폭행·폭언 혐의 불구 "이달 종결"
대구시 위탁시설인 달성군의 H복지재단 시설에서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그러나 석달 째 수사에 큰 진전이 없어 시민단체가 '늑장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단체는 "철저한 수사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고, 경찰은 "이달 내로 수사를 종결해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시 달성군에 있
경북대병원, 직원 '정치활동 금지' 규정 '위헌' 논란
[언론 네트워크] 노조, "기본권 침해"…인권위 진정
경북대학교병원의 직원 '정치활동'과 '단체행동' 금지 복무규정에 대해 '위헌' 논란이 일고 있다. 사측은 "경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 공공기관 근무자도 현행법상 정치중립을 지켜야 해 합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노조는 "기본권 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넣고 "폐지"를 촉구했다. 경북대병원 노조(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분회) 등 29개 단체
녹색당, 여당 텃밭 '대구 달서구갑'서 기본소득으로 맞서…
[언론 네트워크] 새누리 곽대훈, 벌써 '당선' 분위기?
대구 '달서구갑'은 4.13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원외 정당인 녹색당 후보의 1대1 구도가 성사됐다. 이 곳은 2000년 16대 총선부터 한나라당-친박연대-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이 20년째 승리한 지역이다. 새누리당에서는 3선 달서구청장인 곽대훈(60)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야권에서는 녹색당 변홍철(47) 후보가 출마했다. 달서갑은 신당동·용산
경찰과 미팅이 '데이트 폭력' 예방 대책?
[언론 네트워크] 여성단체 "왜곡된 여성관·부적절한 행사, 범죄 본질 흐려"
대구 경찰이 '데이트 폭력' 예방 대책으로 경찰과의 미팅을 주선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가 여성단체의 비난을 사고 있다. 여성단체는 "왜곡된 여성관으로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거리가 먼 부적절한 이벤트"라고 반발한 반면, 경찰은 "홍보성 행사일 뿐"이라며 "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다. 대구여성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등 14개
"위안부 눈물 닦아주지 못해 가슴 아픈 3.1절"
[언론 네트워크] 대구 시민들 "굴욕적인 한·일협상, 전면무효·재협상" 촉구
97주년 3.1절을 맞아 대구 시민 2백여명이 "굴욕적인 한·일합의 전면무효"를 촉구했다.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대구평화나비, 민족문제연구소대구지부 등 22개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대구행동'은 97주년을 맞는 3월 1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누구 맘대로'를 주제로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
"대구지하철 참사, 장소만 다를 뿐 세월호와 똑같다"
[언론 네트워크] 유가족 '안전재단' 설립 촉구…권영진 대구시장 "정부와 협의"
"피붙이가 몇 천도 쇠붙이를 붙잡고 살아보려 몸부림친 무서운 시간을 어떻게 모른척 하겠는지요." 대구지하철 참사 13주기를 맞은 18일 시인 신달자씨는 추모시 '당신은 그날을 기억하십니까'를 통해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은 여전한 아픔에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위패 대신 마련된 빛바랜 사진의 얼굴들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