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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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한미주둔군협정 개정하라"
시민단체, 'SOFA한미합동위' 앞서 양국 정부에 촉구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와 불평등한 소파개정국민행동, 민변, 미군기지반환연대 등은 오늘 오전 10시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중생 사건에 대한 미군측의 형사재판권 이양 및 현행 SOFA 개정을 촉구했다. 범대위와 시민단체는 이날
정준기 기자
SOA, 중남미 군부독재자 양성소
'先軍정치'의 미국 <5>
학살과 고문, 인권탄압으로 악명높은 중남미의 군부와 독재자들에게는 한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 이들이 미국의 군사학교인 SOA(School Of America)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SOA는 오랫동안 중남미 출신 군대와 장교를 대상으로 군사교육과 훈련을 시켜온 미 육군
콜롬비아 평화협상 결렬
정부, FARC 반군지도자 체포지시
콜롬비아 정부와 좌익 반군조직 FARC와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평화협상은 깨졌으며, 22일 자정(현지시간)을 지해 FARC가 장악하고 있는 남부 은신처를 재탈환하라고 군부에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모든 반정부 활동을 막기 위해 FARC
세계를 기만하려는 미국
OSI 통해 미국에 유리한 거짓정보 유포 계획
미국의 대테러전은 군사활동에만 그치지 않는다. 미국 정부는 아프간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전략영향국(OSI)'을 신설했다. 주로 이슬람 국가들을 대상으로 미국에 호의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해외언론공작이 기구의 주임무다. 그런데
제2의 아프간, 콜롬비아
'先軍정치'의 미국 <4>
미국은 최초의 반테러전쟁인 아프간전쟁에서 반미 탈레반 정권을 축출하는 외에 중앙아시아 석유자원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이제 전세계로의 반테러전 확대를 꾀하면서 미국이 눈독을 들이는 나라가 또 하나 있다. 바로 남미의 콜롬비아이다. 이
이라크 공격 결정, 남은 건 시기뿐!
'先軍정치'의 미국 <3>
이라크 신문 ‘바벨’은 지난 18일 1면 사설을 통해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대규모 군사공격에 앞서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라크에 대한 공격 의도를 끊임없이 반복함으로써 우리 국민들로 하여금 미국의 군사공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들려 하고 있
터키, 촘스키 저서 출판업자 구속
촘스키 교수의 강력한 항의로 지난 13일 석방
미국의 살아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가 터키의 한 출판업자를 구했다.터키 법원은 13일 반테러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터키의 출판업자 파티 타스에 대한 1차 공판에서 타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타스는 촘스키의 에세이 모음집 ‘미국의 간섭주의’를 출간한 죄로 지난달 터
진념 부총리, 미 정면 비판
"한국경제를 해치는 발언"
진념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조지 W.부시 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반도의 긴장강화는 한국경제에 손해를 미치고 외국투자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할 것"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진부총리는 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시가 북한을 대
9.11, 미국은 정말 몰랐을까 <7>
빈 라덴과 CIA가 만났다?
아마도 9.11테러에서 가장 밝혀내기 어려운 부분은 빈 라덴과 미 정부의 관계일 것이다. 빈 라덴은 물론 10년 남짓 CIA의 정보제공자로 일했다. 그는 사우디 백만장자 건설업자의 아들이었는데, 그의 가족은 미국, 특히 부시 대통령 가족과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다(빈 라덴
9.11, 미국은 정말 몰랐을까 <6>
98년 테러때도 2주전 사전경고
미국은 지난 1950년대부터 이집트 등의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들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 왔다. 당시 아랍권을 풍미했던 나세르의 범아랍 민족주의, 사우디 유전을 중심으로 한 아랍 노동자들의 사회주의적 경향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 말해 미국은 이번 9.11테러의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