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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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도 우리처럼 된장찌개를 먹었을까?
[판다곰의 음식 여행] 된장찌개에 들어가 있는 것들은
음식의 습관은 어떤 면에서는 지독할 정도로 보수적이다. 어려서 맛있게 먹던 것을 늙어서도 새록새록 기억하고 즐겨찾기 마련이다. 그 어려서 먹던 것이란 또 아이의 부모가 즐겨 먹던 것이다. 그렇기에 음식 맛처럼 변하기 어려운 것도 없는 듯싶다. 이러한 보수성 때문에,
장인용 출판인
"밥은 맛있게 먹었습니까?"
[판다곰의 음식 여행] 밥을 먹는다는 것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일을 하다가도 때가 되면 '먹자고 하는 일인데' 하며 밥 먹자고 보챈다. 날마다 삼시 세 끼를 먹어야 하는 밥이지만 밥의 의미는 각별하다. "밥 먹었니"가 인사가 되고, 사람을 만나자는 이야기도 흔히 "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