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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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이 '살인 자백'을 20년이나 숨긴 까닭은…"
[화제의 책] <다윈 평전 : 고뇌하는 진화론자의 초상>
안드로메다의 외계인 학자가 미션을 받아 지구에 왔다. 그것은 인류의 삶과 사상에 혁명적 변화를 몰고 온 지구의 대표 지식인을 선별하고 그들의 주요 저작 목록을 작성하는 일이다. 그는 먼저 지구 최고의 과학자 목록부터 만들기로 했다. 아이작 뉴턴과 찰스 다윈이 가장
장대익 동덕여대 교수
갈릴레오 vs 다윈…진정한 혁명가는 누구였나?
[문화, 우주를 만나다] 세이건과 도킨스가 답하다
작년 12월 20일 영국의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며 2009년의 문을 열었다. 그 물음은 "갈릴레오와 다윈 중에서 누가 더 인류의 토대를 통째로 뒤흔들어 놓았는가?"였다. 이 질문이 다소 얄궂게 느껴지는 것은 올해가 다윈 탄생 200돌, <
"KAIST, 서울대 '접수'한 교회…그 다음은?"
과학과 종교의 대화 <14> 나의 '진화 vs 창조' 논쟁사
자신들 앞에, 150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과학자들이 검증하고 활용해 온 진화론이라는 커다란 산이 우뚝 서 있다는 사실을 먼저 좀 직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차근차근 산을 올라 다른 산으로 가기도 하고 그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창조론자들을 보면 뒷산에 몇 번 올
"종교에 손 내민 과학자…그의 '속내'는?"
과학과 종교의 대화 <9> 종교인의 '과학'은?
'그럼 종교인들은 과학을 어떻게 볼까? 좀 더 구체적으로 종교인들은 종교적 함의를 갖고 있는 천체 물리학, 진화론, 신경 과학, 유전학 등을 어떻게 대할까?' 뭐 이런 질문들 말입니다. 종교인들도 이런 분야의 최신 성과들에 대해 모두 한목소리를 내는 걸까요? 아
"서울 봉헌하고, 사탄 없애달라는 저들…"
과학과 종교의 대화 <8> 다시 '종교'가 문제다
"서울시를 봉헌"하고 "사탄의 무리"가 판치지 못하게 하고, "좌파 빨갱이"를 잡아들이자는 종교인들의 말실수는 '실수'가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세계를 보는 방식이며 그들에게 세계 그 자체이다. 그리고 그것은 순교 서약서까지 써놓고 여행 자제국으로 기어이 떠
"종교는 말살해야 할 정신의 '바이러스'?"
과학과 종교의 대화 <5> 과학은 종교를 어떻게 보는가?
도킨스는 종교에게서 가치와 의미를 모두 다 뺏어오려고 합니다. 즉 종교를 말살하자는 이야기죠. 반면 데닛은 종교가 그동안 발전시켜 온 가치와 의미 체계는 나름대로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독점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즉 가치와 의미에 대한 일종의 다원주의라고 할 수
"우리는 지금 '중세'로 회귀하는 걸까요?"
과학과 종교의 대화 <1> 왜 대화가 필요한가?
종교는 점점 더 자신의 세력을 불려 세계의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듯합니다. 지금 우리는 또 다른 중세로 회귀하는 것일까요?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떤가요? 두 분 모두 한국의 종교 상황에 대해 전문가이시니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