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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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늙은 정당'의 비비크림인가
[정치혐오의 천국, 대한민국] 청년정치가 필요한 이유
청년들이 정치를 외면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 ‘20대 개새끼론’(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도 이젠 옛말이다. 최근 세 번의 대선에서 20대 투표율을 보면 46.6%(07년, 17대 대선), 68.5%(12년, 18대 대선), 76.1%(17년, 19대 대선)로 급격히 증가했다.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28.5%(08년, 18대 총선), 41.7%(12년,
장경환 정의당 기획홍보팀 부장
기득권들이 조장하는 문화, 정치 혐오
[정치혐오의 천국, 대한민국] 정말 중요한 건 의회다
촛불 이후 이해할 수 없는 논의들이 이어졌다. 정치권을 배제한 개혁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주목받았다. 유재원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촛불을 높이 평가하는 인터뷰 말미에 "우리 국민은 불의에 저항해 무너뜨리는 데까지는 열심인데 그다음의 제도 개혁은 정치인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다. 그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촛불에 참여했던 많은 주변 사람들도 유사한 얘기들을 많이
거대정당은 선거를 치를수록 더 부유해진다
[정치혐오의 천국, 대한민국] 태백산맥보다 높은 정치장벽 下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마태복음 25:29 이 마태복음의 성경구절보다 대한민국의 정치자금법을 더 잘 설명하는 문장은 없다. 레이싱 경기의 예를 보면 더 적나라하다. 열 명 남짓한 선수들이 경쟁하는 레이싱 경기가 있다. 우승자는 관중의 환호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반면 1시간 안에 들어오지 못 한
정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되 아무나 할 순 없다?
[정치혐오의 천국, 대한민국] 태백산맥보다 높은 정치장벽 上
이걸 넘어가라고 만든 건지.. 함부로 넘어갈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만든 건지... 현실정치에서 느낀 정치참여의 장벽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았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 정치"라고 배웠지만 현실에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게 정치"였다. 정치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취미생활 정도로 여기지 않는다면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수준
정치 이야기가 더럽다고?
[정치혐오의 천국, 대한민국] 광장정치는 의회정치를 대체할 수 없다
필자는 최근 10개월 동안 청년정치인 육성 프로그램인 '진보정치 4.0 아카데미'의 기획과 실무를 담당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났고, 그들을 통해 느끼고 고민했던 지점이 많았다. 프레시안 지면을 통해 당시 느꼈던 고민을 풀어보고자 한다.정치혐오가 만연한 한국에서 왜 의회정치가 중요한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정치를 혐오하고 외면하는 상황과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