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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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전하는 중국 얘기는 하나도 믿지 말라"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②·끝] 한광수 미래동아연구소 소장
미중 대결시대, 한국의 활로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최근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G2 시대 한국의 생존전략(한겨레출판 펴냄)을 펴낸 중국 전문가 한광수 전 인천대 교수는 미중 관계의 본질이 전쟁이 아닌 경쟁이라면서 한국은 '친미냐, 친중이냐'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중은 현재 지구 최대의 이익공동체로서, 서로 대립하면서도 협력할
이대희 기자(정리)
"할퀴며 껴안는" 미중, 21세기 지구 최대 이익공동체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①] 한광수 미래동아연구소 소장
"공유자원에 과세해 기본소득 재원 마련해야"
[인터뷰] 프레시안 칼럼 복귀하는 유종성 가천대 교수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프레시안에 정기 칼럼을 기고한 유종성 전 호주국립대 교수가 약 1년여의 휴지기를 끝내고 지면에 돌아온다. 그 사이 유 교수 신상에 변화가 있었다. 호주 생활을 마치고, 올해 7월 귀국해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칼럼 재개를 기념해 프레시안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프레시안 회의실에서 유 교
"김경수 지사에게 내가 고마워 해야 한다"
[인터뷰] 지방자치 27년의 산 증인, 김두관 민주당 의원
1961년 박정희가 주도하고 김종필 등이 참여한 5.16 쿠데타는 우리 사회에 많은 상처를 남겼다. 그들이 쿠데타 직후 곧바로 착수한 일은 지방 의회와 국회의 강제 해산이었다. 쿠데타 3일 전인 5월 13일 강원도 인제 민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김대중 의원은 초단기 의원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이후 30년간 지방자치가 중단됐다. 1990년 10월 8
정치학자, 소설을 쓰다
[인터뷰] 정치소설 펴낸 최태욱 한림대 교수
근 미래 5월의 한국. 분노한 청년들이 여의도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요구하며 대형 시위에 나선다. 이들 중 약 4000여 명은 국회의사당 점거 농성에 돌입한다. 농성은 한 달여 간 이어진다. 청년들은 우리 목소리를 정치권이 들어주기를 요구한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은 직을 걸고 시민 300명으로 구성된 시민의회를 구성, 이들로부터 선거제도 개
"퇴임하는 MB에게 4대강 직접 따져 물으니… "
[열린 인터뷰]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가 말하는 한국 언론의 길
좋은 점은 명확합니다. '6m의 비밀'이나 국정원 사태와 같은 걸 취재할 수 있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습니다. MBC에 있었다면 이런 취재를 못 했겠죠. (…) 불행히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언론은 중계보도에 매몰돼 있습니다. 출입처가 다 정해져
"교육전문가 대 전교조 출신…누가 적임자인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인터뷰·②] 문용린 보수진영 단일후보
문용린 : 교육학자로서 볼 때, 아이들은 보호해야 할 존재라는 얘기다. 적어도 18살까지의 아이는 부모가 키워야 하고, 성장시켜야 한다. 그 기간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 그 다음부터 그 아이가 자기 인권을 쟁취하면 되는 것 아닌가. 이 점이 내가 곽
"고위관료 대 평교사…누가 학교를 알겠는가?"
[서울시교육감 후보 인터뷰·①] 이수호 진보진영 단일후보
프레시안 : 곽 전 교육감 정책을 계승할건가? 이수호 : 물론이다. 미흡한 점은 보완해서 그 분의 정책을 완성시키는 게 내 임무다. 그게 보궐선거의 의미이기도 하다. 그 전의 걸 무조건 부인해버리고, 뭔가 새롭게 하려는 건 아니다. 남은 임기 1년 반 동안 새 교육감이
도올 "박근혜, 아버지와 단절하라…환관들을 정리하라"
[도올과의 인터뷰②·끝] "'인간 박정희'와 '역사 속 박정희'는 달라"
도올 김용옥 한신대 초빙교수가 신간 사랑하지 말자에서 대선정국을 그리고, 주요 대선 후보들을 평가해 화제에 올랐다. 그와의 두 번째 인터뷰 주제는 박정희와 박근혜다. 도올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높은 국민적 지지를 누리는 이유는 전적으로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 덕택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후보가 제대로 된 정치지도자가 되려면 아버지와의 비
도올 김용옥 "박근혜는 골리앗, 안철수는…"
[도올과의 인터뷰①] "정권 교체는 시대정신… 반드시 이뤄야"
도올 김용옥 한신대 초빙교수가 신간 사랑하지 말자에서 대선정국과 주요 대선 후보들을 날카롭게 평가해 화제에 올랐다. 그는 저서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확고한 승자"로 전제하고 이번 대선을 바라봐야 한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범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지지에 대해 "인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