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0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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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사람이 돈에 우선한다
[살림이야기] 해피브릿지 협동조합
매출이 올랐는데, 영업이익이 줄었다. 얼핏 보면 경영을 잘못한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인건비를 지불하는 데 수익을 사용했다면 제대로 된 기업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이 기업은 국수나무, 화평동 왕냉면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하는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이하 '해피브릿지')으로, 장사 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사회를
우미숙 <살림이야기> 편집위원
집이 필요한 청년들, 여기로 모여라!
[살림이야기] 주거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청년주거협동조합 '모두들'
20~30대 청년들이 불안정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두들협동조합'을 만들어 협동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이름은 두더지하우스. 한 명이나 두 명이 머무는 방이 3개, 화장실과 거실, 공동 식사를 준비하는 부엌이 있는 집을 보증금 없이 월 25만 원에 산다. 함께가 아니라면 1000만 원 보증금에 50만 원의 월세를 내며 살 뻔했다. 다중 이해 관계자들
30대 워킹맘의 조금 다르게 일하는 방법
[살림이야기] 회계·홍보·마케팅·디자인 업무 지원하는 '솜협동조합'
일하는 시간과 조건을 스스로 만들 수는 없을까? 30대 중반의 여성 6명이 '조금 다르게 일하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힘을 모았다. 2~6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며, 아이를 낳기 전 회계·홍보·마케팅·디자인 등의 일을 했던 전문가들이다. 엄마로서, 주부로서, 그리고 전문가로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사회가 기회를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