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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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포기 각서, 이혼할 때 한 푼도 못 받나요?"
[양지훈의 법과 밥] 이혼 시 재산 포기 각서
부인 A는 남편 B와 이혼하기로 합의하면서, 남편의 요구에 따라 'A는 위자료를 포기합니다. 재산 분할을 청구하지 않습니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해주었습니다. 이들은 각서를 작성한 날 법원에 협의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제출했고, 한 달 후 협의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그런데 뒤늦게 A는 변호사를 통해 수천만 원 이상의 재산 분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양지훈 변호사
"임대차 계약서 '특약'은 무조건 지켜야 하나요?"
[양지훈의 법과 밥] 계약은 지켜져야 하지만…
2016년 프레시안이 새로운 연재를 선보입니다. 프레시안의 '열성' 조합원 양지훈, 이은의 두 변호사가 매주 독자 여러분에게 다양한 법률 지식을 전달합니다. 가슴이 뜨거운, 발로 뛰는 두 젊은 변호사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는 색다른 칼럼을 기대하십시오. 첫 스타트는 법무법인 덕수에서 일하는 양지훈 변호사가 끊습니다. '양지훈의 법과 법' 연재를 시작합니다
S대-대기업-변호사? '영업' 할 수 있겠니?
[프레시안 books] 브라이언 타마나하의 <로스쿨은 끝났다>
K에게회사를 그만두고 로스쿨에 가고 싶다던 너에게, 그 말을 들었던 당시에 별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어. 외벌이에 처자식까지 부양을 해야 하는 네가 어떤 고민을 하면서 회사 생활에 얼마나 괴로움이 컸을지 짐작이 갔고, 그만큼 무겁게 네 고민을 얘기했을지 알 수 있었으니까.너와 함께 모든 동기들이 과장으로 진급한 지 이제 2년이 되었지만, 회사를 다닐수록 캄
안철수는 정말로 청년 세대의 친구인가?
[안철수를 생각한다] 안철수의 '선의'만 믿자고?
안철수가 20, 30대를 만난 자리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미안하다'라는 것은 세간에 잘 알려져 있다. 그러한 공감을 젊은이들이 진실로 받아들였는지 모르지만, 그가 젊은 20, 30대—청년 세대—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지지
하루 6시간만 일하며 먹고사는 방법
[프레시안 books] 마르틴 베를레의 <나는 정신병원으로 출근한다>
얼마 전 보리출판사가 주 30시간 근무제를 시행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뉴스를 듣고 회사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삼성의 7-4제(7시 출근-4시 퇴근)를 떠올렸을까? 아니면 당장 줄어들지도 모를 월급을 걱정했을까? 예전에 삼성은 출근 시간만 제대로 지켰다고 하지만, 해당 출판사는 '아쉽게도' 임금 삭감 없는 1일 6시간 근무를 시행한다고 했으니 한국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