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23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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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선수, 9번의 경기, 9번의 승리. 퍼펙트"
美메이저리그(MLB) 사이트, 한국 야구 올림픽 우승 극찬
완벽했다.(Perfection) 한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치른 9경기를 모두 이겼다. 결승전 승리는 한국에 첫 번째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안겨 줬고, 앞으로 적어도 8년간은 올림픽 야구에서 나온 마지막 금메달이 될 것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야구를 정식종목으로 계속 놔둘 것인가를 결정할 2016년까지 야구는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번역=황준호 기자
올림픽 좋아하는 나라, 올림픽으로 먹칠할라
"강제 퇴거와 토지 수용으로 각인된 88올림픽"
온 나라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열기로 뜨겁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업적'을 이루겠다는 듯 멀리 과테말라에까지 날아가 평창 세일즈에 한창이다. 한건주의식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대해 과거와 달리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긴 했지만 '결정의 순간'이 오면 누구 말마따나 "'끽'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는 서울로, 서울은 세계로'를 외쳤
'스무 해 동안 하마스를 키운 건 팔할이 미국'
역사의 아이러니로 점철된 하마스의 성장 과정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정치학 교수이자 중동 전문가인 스테판 준이 미국 외교정책 비판 사이트인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 최근 기고한 글의 주요 내용이다. '하마스의 부상(Rise of Hamas)'이란 제목의 이 글은 지난 달 하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장악한 뒤 이스라엘로부터 고립을 당하고 있는 하마스가 어떻게 탄생했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반기문에게 이스라엘은 남한, 팔레스타인은 북한"
미국 추종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님을 깨달을 수 있을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았다. 대다수의 한국 언론들은 반 총장의 6개월에 대해 'A플러스'의 성적을 매겼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시각은 냉정하다. 취임 후 첫 기자회견 때부터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는 유엔의 입장을 모르는 듯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집행을 비판하지 않았다가 호된 신고식을 치렀던 반 총장에 대해 의심어린 시각을
"당신들은 졍녕 '조승희의 아픔'을 아는가"
미국에 상존하는 소수민족 차별의 문제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조승희가 한국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우려됐던 한국인들에 대한 보복행위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는 조승희를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라고 여기는 미국 사회의 '성숙한' 인식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와는 별개로 조승희가 8살에 미국으로 건너간 후 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北HEU, 낡은 평가를 폐기할 때가 왔다"
방북 핵과학자 올브라이트 "2002년 CIA 평가는 오류"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은 2.13합의를 좌초시킬 최대의 암초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10월 미국측의 문제제기로 제네바합의가 좌초한 이래 북한은 일관되게 HEU프로그램의 존재를 부인하는 반면 미국은 '분명히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2.13합의에도 이 문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북핵폐기 이행의 장애물로
"마오반군과 야당연합의 제휴는 '정략결혼'"
<네팔 타임스> 편집장이 말하는 네팔 정국
14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시위를 촉발시켰던 네팔 사태가 25일 갸넨드라 국왕의 '의회 복원' 선언을 계기로 한 고비를 넘겼다. 네팔 영토의 3분의 2를 사실상 점령하고 있는 마오쩌뚱주의 반군들도 제헌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총리의 약속에 따라 도로 봉쇄를 풀고 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이번 시위를 주도했던 7개 야당연합은 향후 권력구조 논쟁 및 마오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