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4월 15일 1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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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매달리고, 성폭력에 노출되는 검침 노동자
[인권으로 읽는 세상] 도시가스 검침 노동자들의 파업과 광장의 촛불
일 년 열두 달 중 모든 요일이 공평하게 들어있는 2월을 맞으면서 그 같은 공평함만으로도 특별해지는 것 같다던 누군가의 이야기가 맴돌며, 광화문 광장에 울렸던 목소리들이 떠올랐다. "이 사회가 달라지지 않는 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뭐 그리 달라질까 싶습니다. 박근혜 퇴진이라는 구호에 담긴 진짜 의미는 '박근혜만 퇴진하면 된다'가 아니라 '박근혜 퇴진 이후
민선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에이즈 관련 단체가 피켓시위만 해도 안전에 위험?
[인권오름] 누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달력에서 지웠나
수술 이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던 35세 남성이 요양병원에 옮겨진 지 14일 만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수액 치료가 필요하다는 주치의의 의견이 무시됐고, 건강이 악화하면서 본원으로 보내달라는 환자의 요청은 거부됐다. 요양병원은 말했다. 보호자가 협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응급차 이용을 할 수 없었다고. 생사를 쥐고 있는 병원의 최소한의 윤리는, 에이즈 환자에게는
밀양 송전탑, 보상 많이 받으려 반대한다고?
[인권오름] 밀양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다
뙤약볕과 폭우도 막을 수 없었다. 강아지도 일손을 도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바쁜 농번기, 밀양 주민들은 한해살이를 기대는 땅을 뒤로하고 송전탑 공사를 막기 위해 매일 깊은 산 속 공사현장을 향했다. 인부들이 출근하기 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새벽 3시에 나서야
'윤창중 사태'가 아니라 '성폭력 사건'이다
[인권오름] 윤창중과 청와대는 피해 여성에게 '사과'했나?
온 나라가 윤창중 얘기로 그득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윤창중 전 대변인이 벌인 성폭력 사건에 대해 연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정부·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이 내놓은 '대안'을 보아도 헛다리를 짚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소위 윤창중 '사태'로 들끓고 있는 공분이 '분'으로만 그치지 않길 바라며, 이번 일을 용기 있게 폭로한 피해자인
'인권 경영' 가면 쓰고 '기업 살인' 거듭하는 한국
[인권오름] '불안전'에 내몰리는 '불안정' 노동자
2012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만든 산업재해 공익광고는 일하다 추락하고, 기계에 끼이고, 배달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노동자를 깨지는 수박, 눌리는 오징어, 터지는 케첩으로 비유한다. 절로 눈이 찌푸려지는 장면들 끝에 2011년 산재 사망자 2114명이라는 숫자와 함께 "아직도 웃을 수 있냐"고 말한다. 결국 일하는 사람 스스로 조심하라는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