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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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현병철 막으려면…
[창비주간논평] 투명한 인선절차 마련해야
8월 13일 이명박 대통령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을 연임시킨다는 대단한 결단을 발표했다. 평소 스타일대로 사회적으로 '증명된' 어떤 평가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본인이 결정한 배경만을 고수했다. 인권위 설립 이래 처음으로 도입된 위원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밝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강정 마을 주민이 숨 쉬게 '평화 비행기'를 탑시다"
[기고] "3일 제주도에서 평화를 이야기합시다"
"명숙, 바빠? 경찰이 우리 목을 죄고 있어요. 죄면 죽고, 놓으면 숨쉬고… 지금 숨 쉬고 있어요"제주 강정마을에 두 달 넘게 머무르면서 주민들과 함께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을 하고 계신 문정현 신부님의 문자였다.
"IMF 복권하는 금융안정화, 말장난일 뿐"
['G20' 회담, 누구를 위한 잔치인가·①] IMF 구제금융, 공공성 파괴의 역사
커다란 회의체, 거시 담론의 어려움 요즘은 어디를 가도 온통 G20 홍보물을 볼 수 있다. 방송에도, 신문에도, 온라인 공간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G20이다. 정부가 수많은 돈을 들여 'G20이 열리면 한국 국격이 높아지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할'
UN 심의에서 거짓말한 MB정부
[인권오름] "UN보고서 작성 과정에 민간이 관심 가져야"
돈이 없고, 구매력이 없으면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없는 걸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게 인권의 요청이요, 인권의 답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적절한 주거에서
국가폭력에 발가벗겨진 쌍용차 노동자들을 보며
[기고] "우리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6일 오후, 점거 파업 중인 쌍용차 노동자들이 회사 측과 합의하여 농성을 풀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이 내놓은 정리해고 60%안을 거의 수용한 52%안에 합의하였다고 합니다. 협상을 한 노조지도부도 힘들 것이고, 노조 지도부가 끝까지 원칙을 지키지 못했으니 조합원들의 원
"촛불, 그리고 우리 모두의 권리를 다시 선언합니다"
[기고] '2008인권선언'의 불이 지펴지기까지
세계의 많은 선언들은 그냥 '논(論)'자들이 모여 토론으로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선언이 만들어지기 전 수많은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그것은 60년 전 세계인권선언, 그리고 지금 인권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2008년 인권선언 모두 매한가지입니다.
촛불을 막는다고 사그라질 불꽃이 아니다
[인권오름] 미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자발적 저항들
인권을 외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인권을 어떠한 이유로든 빼앗긴 사람이 아닐까? 정부가 광우병 발생이 농후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단숨에 처리하자 학교 급식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수밖에 없는 최대 피해자인 학생들이 '인권'을 외쳤다. 인터넷 까페를
"히틀러의 만행도 '합법적'이었다"
[인권오름]이명박 시대, '법치'의 실체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후 한국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를 옭아매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알아서 충성하는' 봉건적 조직 문화풍토가 배어있는 행정부에서는 더욱더 그 변화가 심하다. 출범 전부터 행정부 곳곳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약에 대한 검증도
"이명박 취임사에 '인권'은 없었다"
[인권오름] 이명박 대통령의 인권 의식 비판
2월 25일 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인수위 국정과제 기본 상만 있고 공식적인 국정과제를 내놓지 않았다. 너무나 '여유로운' 정부다. 공식적인 인수위의 과제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PDF파일 준비 중"이라고 뜰 뿐이고, '국민을 위해'
유엔 UPR 민간보고서와 한국의 인권 상황
[인권오름] 국제 기준에 비춰 본 한국의 인권 실태
인권은 세계 곳곳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권유린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절실한 필요성 때문에 자라났다. 유엔의 세계인권선언은 세계 대전으로 자행된 수많은 학살을 보며 '인간존엄성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라는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