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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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방은 멀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제20호 <3>
북한에 3대 세습 정권이 출범한 지도 벌써 8개월이 지났지만, 북한 내부가 혼란스럽다거나,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 볼 때 불온하게 비칠 수 있는 정세는 조성되지 않았다. 1994년 김일성 사망 직후 외부 세계에서 북한의 붕괴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그
류길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MB정부 대북정책을 노무현 정부와 비교한다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그랜드 바겐'의 실체와 가능성
남북한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경제난이 재발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그러나 이미 2년 반 동안 이와 유사한 얘기들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는 사
국제관계 그물로 정상회담 길어올리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북한 문제, 여럿이 풀어야 답이 나온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말할 때 항용 등장하는 표현이 바로 원칙과 실용이다. 어찌 보면 대척점에 있을 것 같은 두 단어가 공존하고 있다. 원칙과 실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쉽지도 않다. 그러나 시차를 두면 가능하지 않을까. 실용을 먼저 내세
그랜드 바겐, '보다 정교하게' '보다 구체적으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한반도포커스'] 미·중 협력 '나이스하게' 이끌어야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9월 21일 미국외교협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주최의 간담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이른바 '일괄타결'(Grand Bargain)안을 밝혔다. 정부가 설명하는 일괄타결 방안의 핵심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즉 핵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