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지지율 10% 돌파, 이재명 뜨는 데는 이유가 있다
[초록發光] 청년 배당 1년을 평가한다면?
분기마다 1회씩, 1년에 4회 각 12만5000원을 만24세 청년에게 지급하는 성남시 청년 배당이 지난 10월 20일 이후 지급을 끝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시작부터 사회적인 관심을 끌었고, 보건복지부와의 갈등이 있었다. 개선해야 할 지점도 존재하지만, 올 한 해, 청년 배당 정책을 쭉 지켜본 바로는 잘 설계된 제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가지 차원에서
김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박근혜, 박원순 따라하기...청년에게 20만원 준다
[초록發光] 정부의 옹색한 논리,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다
과거는 과거대로, 현재는 현재대로 시대마다 두드러진 청년의 고뇌가 있다. 민주화를 갈망했던 청년의 시대가 있었고, 먹고사는 문제와 직면한 청년의 시대가 있다. 청년의 고뇌는 여느 시대나 존재했고, 다양하게 병립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조건은 다를 수 있어도 고뇌의 경중은 따지기 어렵다. 민주화를 갈망했던 청년이 먹고사는 문제에 천착하는 청년보다
성남 청년 "이재명 '청년 배당'이 '짱'이지만…"
[초록發光] 성남시 청년 배당, 성공의 열쇠는 가맹점
"나는 이미 망했어요." 만 24세 한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이 청년은 지난 5월 중순, 녹색전환연구소가 성남시 청년 배당을 받는 대상자 가운데 무작위로 모집하여 심층인터뷰(FGI)를 진행했던 13명 중 한 명이었다. "나는 내 아버지보다 잘살 수 있을까?"를 여러 번 되뇌면서 도달한 결론이 "나는 이미 망했다"였다. 우리가 만났던 청년
안철수, '새정치' 제대로 했으면 80석 챙겼다!
[초록發光] 4.13 총선, 직접 뛰어 보니…
4.13 총선이 막을 내렸다.유권자가 무서운 존재라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다는 큰 틀의 평가 이외에도,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라는 유권자의 뜻이 반영된 결과였다. 그런 점에서 선거 이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국가 차원의 개혁 과제를 생각해보게 된다. 대표적으로 선거법이 있다. 유권자의 의사가 제대로
4인 가족에게 연 2000만 원 주자는 녹색당, 왜?
[초록發光] 기본 소득, 본질은 정치적 의지
"1%의 거대 자본이 가진 부를 99%의 대중들에게 재분배해야 한다"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니 샌더스의 일성만큼 통쾌한 사이다가 또 있을까? 공립 대학 무상 교육, 남녀 차별 없는 평등 임금, 최저 임금 인상(시간당 15달러), 거대 은행 해체. 듣는 것만으로도 쾌감을 느낀다. 사회 경제 불평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과 해법을 제시하며 그는 미국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