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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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대목은 옛날 이야기"…광주 북구 말바우 시장 르포
차례 간소화·소량 구매, 무더위에 손님 줄어 명절 대목 실종
"추석 대목은 옛말이여. 명절이라고 많이 팔기 힘들제라." 12일 오전 광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북구 말바우시장. 한가위를 앞둔 시장은 분주했다. 물품을 가득 실은 오토바이가 오가고 곳곳에서는 상인들의 호객 소리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려 장을 보는 사람들의 흥정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시원찮운 매출에 상인들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제사상에
김보현 기자(=광주)
광주 서구, 여성친화기업 3곳과 업무협약식 개최
환경개선사업비·인증현판·홍보 등 지원
광주 서구는 1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여성친화기업 인증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 교육기회 부여 등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 기업은 3곳은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제 운영을 통한 육아근로자 지원, 가족여가활동 지원 등의 노력을 인
광주 동구, 기독병원과 쪽방촌 의료봉사
취약계층 무료 검진, 전문 의료진 15명 참여
광주 동구가 광주기독병원과 의료취약지대로 꼽히는 쪽방촌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에 나섰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동구와 광주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광주기독병원이 지난 6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광주기독병원 의료진 15명이 이비인후과, 재활의
광주 남구, 28일 제4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 개최
'자연 속 울림, 어울림' 주제…다양한 체험·음악회 풍성
광주 남구 효천지구에서 도심 속 자연 힐링축제가 9월 마지막 주말에 열린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제4회 노대 에코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자연과 힐링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 공연을 위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자연 속 울림, 어울림'으로 1부 체험행사와 2부 음악회 무대로 나눠 오전부터 오
광주 찾은 한준호 民 최고위원 "호남홀대론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
"광주 현안 챙기겠다" 약속하며 정치 보폭 넓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2일 광주를 찾아 "호남홀대론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최고위에서 호남을 잘 챙겨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일한 호남 출신 최고위원 당선자로 감사인사를 드리기 위해 민주당의 뿌리 광주를 찾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 호남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기사가 흘러
화장실에 출산한 아기 버린 20대 친모에 징역 10년 선고
재판부 "무책임하게 출산 후 조치 않아 피해자 삶의 기회 박탈"
광주지방법원 제12형사부(박재성 재판장)는 11일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0대)에게 징역 10년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29주 미숙아를 변기에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경찰, 청소년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 개최
"청소년도 디지털 성범죄 노출"…경각심 가져야
광주경찰청은 11일 오전 서구 동명중학교 정문 앞에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허위영상물을 유포하는 성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등굣길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서부경찰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시교
광주 동구, 10월26일 제4회 동명커피산책 개최
동명동 카페거리…5가지 테마·34개 프로그램 등 풍성
광주 동구는 다음달 26일 동명동 커피 거리와 여행자의 집 일원에서 '제4회 동명커피산책'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동명커피산책은 광주 관광의 명소로 꼽히는 동명동의 커피 문화를 선보이는 축제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 특히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소품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동리단길'로도 불리는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려
"1주일에 한 번도 외출하지 않았다"…광주 남구 주민 상당수 고독사 위험 노출
고독사 예방 위한 1인 가구 1만5078명 전수조사 결과 고위험군 14명, 중위험군 318명
광주 남구가 1인가구 주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백 명의 주민이 1주일에 단 한 차례도 외출하지 않거나 심각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구내에 거주하는 40~80세 1인가구 1만5078명
조국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12명 모두 영광·곡성 군수 역할 할 것"
재선거 앞두고 "진보 분열 아냐…지역 공약·정책 경쟁" 약속
"이번 선거로 호남 유권자의 선택 폭을 늘리고 상품(후보)의 질이 어떠한지 비교 견적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호남 뿐만 아니라 민주당 약세 지역 지방 선거에도 계속 도전해 유권자의 선택지를 늘려 지방선거 혁신에 나서겠다며 강조한 말이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시는 것도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