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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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종의 강남 학원 광고를 대통령에게 보냅니다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공포 느끼는 엄마 심정, 아십니까?
며칠 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바야흐로 본격적인 입시철입니다. 주변에 서울대 졸업한 분들은 많은데 서울대 원서를 쓴다는 수험생들은 없군요. 학력이 대물림된다는데 학력과 사회적 지위 혹은 돈이 같이 있을 때에만 대물림되나 봅니다.
김명신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공동회장
"선생님, 현실을 인정하세요"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수능 점수 발표 다음날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국의 응시생들에게 전달되었다. 모두 한탄 반, 절망 반. 대학 입시 원서를 내보기도 전에 미리부터 재수행을 택하는 학생들도 주변에 여럿이다. 아는 고3 담임교사는 수능 성적표를 나눠줬는데 학생들이 받자마자 뿔뿔이 교실을 나가 결국 3분의 1
"돈 주면 애 더 낳는다? 그 머릿속이 궁금하다"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출산 파업 시대와 만 5세 초등학생 탄생
국가 출산 파업 시대이다. 가임 젊은이들이 도무지 애를 낳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출산 파업이 아니고 무엇이랴? 한국이 세계 최저 출산국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내 세대 무렵에는 애 세 명을 데리고 택시를 기다리면 '야만인
전 세계 교육 인사가 카타르 도하에 모인 이유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세계교육혁신회의(WISE) 참관기
2009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카타르재단(Qatar Foundation)이 주최하는 세계교육혁신회의(World Innovation Summit for Education·WISE)에 다녀 왔습니다. 인천에서 카타르 도하 직항기가 일주일에 4회 운항합니다. 직항이지만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들렸다가
352원과 바꾼 '잃어버린 5년'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아이 살리기, 투표로 하자
서울 시민들은 공정택 씨의 서울시교육감 자격 상실로 28억5000만 원을 돌려받게 됐다. 유권자가 808만 명이니 그 돈이면 유권자 일인당 3만5000여 원씩 돌려받게 된 것이다. 왜 우리는 혈세를 공정택 씨의 선거 비용으로 보전하고 이제 다시 돌려받게 되었을까? 그리고 그
"외고야, 미안해!"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정부의 모순된 행보, 혼란은 계속된다
한 학교의 존폐를 결정하는 일은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도 어쩔 수 없이 사회와 영향을 주고 받으며, 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면 지금쯤 외국어고등학교 존폐 혹은 외고 정상화를 고민해 보아야 하는 게 맞다. 특히 나처럼 출신 고등학교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경우
'가짜 평준화'에 속았다? 제 얼굴에 침뱉는 언론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성심여고의 힘
그렇지 않아도 10월 일제고사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 마음이 뒤숭숭한데 2009 수능 점수 성적상위 100개교 명단이 언론에 발표되어 더욱 소란하다.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물밀듯 터져나오는 교육 현안에 학부모들의 정신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이번 것은 한 언론사와 한나
"음악·미술·체육이 위험하다"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미래형 교육 과정? MB형 교육 과정!
오랜 시간 교육 운동을 하면서 늘 거대한 벽 앞에 서있다고 느낀 적이 많았는데 특히 교육부 교육 과정위원회 운영위원을 하면서는 더욱 그런 심정이었다. 한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 과정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제대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교육 과정에는 너무 많은 사
전교조, 교원 평가를 주도하라
[김명신의 '카르페디엠'] 더 이상 외면받는 전교조는 안 된다
2010년 교원평가 전면 도입을 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사면초가에 빠졌습니다. 정부는 전교조가 찬성하든 아니든 2010년부터 교원 평가를 전면 도입한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수석교사제를 따내며 교원 평가를 찬성하고 나섰습니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