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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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부산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도시 주인 선언·4] 세계의 '도시에 대한 권리' 찾기 ②
2010년 3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도시 포럼(The World Urban Forum) 이 열렸다. 세계 도시 포럼은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해비타트 주관으로 세계적 차원에서 도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2002년에 처음 출범한 모임인데, 이후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강현수 중부대학교 교수·한국공간환경학회 회장
"땅부자는 지옥으로!"… '강제 철거' 퇴출한 이 나라는?
[도시 주인 선언·3] 세계의 '도시에 대한 권리' 찾기 ①
프랑스의 철학자 앙리 르페브르가 처음 주창한 "도시에 대한 권리" 개념은 이론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사회 운동의 실천 이념으로 활용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의 성과가 국제적, 국가적, 도시적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었다. 브라질과 같은 나
집값 폭등·교통 지옥…"왜 참고만 있는가!"
[도시 주인 선언·2] 앙리 르페브르와 '도시에 대한 권리'
1967년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마르크스의 <자본> 초판 출간(1867년)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책을 한 권 쓰기 시작한다. 다음 해인 1968년 르페브르의 이 책이 출간된 직후 프랑스는 68 혁명에 휩싸였다. 르페브르가 교수로 재직했던 낭
괴물의 탄생…"도시가 사람을 공격한다!"
[도시 주인 선언·1] 도시에 대한 권리를 외치자!
"신은 자연을 만들었고, 사람은 도시를 만들었다." 도시는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고,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에 의해 끊임없이 변모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이 만든 도시는 과연 사람을 위한 곳인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은 정작 도시가 제공하는 편익을 제대로 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