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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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명이 304번 물에 빠져 죽은 사건"
[격월간 민들레] 안산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꼬두물정류장
안산을 가로질러 흐르는 화정천. 그 옆에 '꼬두물정류장'이 있다. 세월호 참사 후 한 단체에서 자원 활동을 하던 대학생이 생존학생들의 쉼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소금버스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그 첫 번째 정류장으로 2015년 7월 '꼬두물'을 열었다. 사회적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곁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금버스'가 첫 번째로
<민들레> 편집실
이웃에게 배운다
[민들레] 지혜공유협동조합
지혜공유협동조합의 출발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경험과 기술, 능력과 지식을 갖고 있다'는 말은 지혜공유협동조합의 근간을 반영하고 있는 의미심장한 문구다. 지혜공유협동조합은 '왜 대부분의 강좌에는 유명 강사만 초청할까', '강의 장소는 꼭 실내여야 할까?', '각자 알고 있는 자기만의 기술과 정보를 나눌 수는 없을까?', '지역에서 서로 정을
"놀이는 슬픔을 막아주는 방패"
[민들레] 놀이·① 어린이 놀이헌장
어린이의 놀이 문화가 실종됐다. '놀이' 자체를 하릴없는 일, 괜한 일로 여기는 분위기 탓도 있지만, 일찍부터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계획한 학습법에 맞춰 놀기 대신 공부를 한다. 놀이, 어린이들에게 정말 불필요한 일일까? 1957년 5월 5일 공포된 '어린이 헌장' 중 5항은 어린이의 놀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
국가가 세운 숙박 체인점, 학교
[민들레 교육 칼럼] 공교육의 대안은 '새로운 공교육'이다
책상에 엎드려 자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는 아이들을 방치하면서 교사들이 느끼는 자괴감은 또 얼마나 큰가. 수십만 명의 고급 인력과 수백만 명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시간을 죽이는 구조, 삶을 낭비하게 만드는 이 구조를 바꾸려는 노력이 없지는 않지만, 정부 차원의 교육개
"너흰 미국 유학 가니, 우린 농촌으로 유학간다"
[민들레 교육 칼럼] 또 하나의 대안, 산촌유학 <2>
최근 대안학교들 가운데도 산촌유학을 시도하려는 곳이 생겨나고 있다. 대안학교를 산촌유학센터로 전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지역 학교를 살리면서 삶의 교육에 좀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산촌유학센터를 겸한 단기 대안학교로 전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