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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빨리 들어오세요"

[한국에서 살아보니] 밤을 낮처럼 보내는 사회

요즈음은 바쁘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하다. 다들 바쁘다고 한다. 바쁘다는 말이 역동적으로 들려서 좋기는 하다. 낮뿐 아니라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쁜 듯 보인다. 서울의 불빛 환한 길이며 지하철역이며 버스정류소에는 낮이고 밤이고 사람들이 북적인다. 오히려 밤이면 더 북적이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 오랫동안 떠돌던 해외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오자 나를 제외한 우리 가족, 즉 남편도 예외 없이 바쁜 사람이 되었다. 그 역시 낮뿐 아니라 밤늦게까지 바쁘다.

밤에도 바쁜 사회, 한국

"한국 사람은 역시 한국이 살기 좋죠?"
"네…."
"혹시 외국생활에 비해서 다르다, 힘들다 하는 게 있다면?"

그런 일은 아직 없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물음을 하면 제일 먼저 튀어나올 대답이 '남편의 늦은 귀가'다. 한국에 와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이 바로 남편이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다.

남편은 대개 아침 7시 반경 출근해서 저녁에는 거의 10시 이후에, 때로는 자정이 다 되어서, 때로는 새벽에 귀가 한다. 주중에 빨리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날은 지난 1년 통틀어 손가락을 꼽을 정도다.

해외에서 남편은 거의 예외 없이 아침 8시 이후에 출근해서 오후 5시 경이면 퇴근을 했다. 학생들은 오후 3시 반이면 학교가 끝나니 아무리 늦어도 5시 이전에는 집에 오게 된다. 저녁식사는 늘 가족이 함께 했고 그 이후 저녁시간도 대개 집에서 보냈다. 물론 가끔 저녁 외출이 있기는 했다. 그러나 저녁 외출을 할 때에도 부부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족에 따라서는 저녁 강의를 들으러 가기도 했고, 취미활동 모임이 있기도 했지만 대체로 단조로운 생활이고 근무시간 외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가족이나 부부가 합께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에 발을 딛는 즉시 이런 생활패턴은 180도 바뀌었다. 남편이 아침에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간신히 아침 먹고 출근하기 바쁘고 저녁에는 밤늦게 집에 들어오는 생활이 일상적으로 계속되니 어떠한 대화나 심지어 급한 집안일을 의논할 시간도 없는 지경인 것이다.

나는 남편의 늦은 귀가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에 대한 남편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업무가 바쁠 때는 저녁 식사 후에도 다시 일을 해야 한다. 당장 서류를 작성해서 다음날까지 제출해야 할 일들이 계속 떨어진다. 당장 해결해야 할 사안도 많다. 나는 집에라도 오지만 다른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밤샘 작업 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힘들게 일한 직원들과 저녁을 같이 먹지 않을 수 없다. 저녁을 먹고 나서 스트레스 풀기 위해 맥주 한잔 하는데 나만 일어설 수 없다."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다 같이 노래방에 가는데 분위기상 나만 빠지기가 어렵다. "
"관계기관과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업무 협의할 일이 있다."
"무슨무슨 직급 회의가 있다. 회의가 끝나면 저녁 식사를 같이 한다."

이런저런 업무와 관련되는 이유로 남편은 일주일에 적어도 사흘, 혹은 일주일 내내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늦게 귀가를 했다.

저녁, 주말 모임이 많아야 유능한 직장인?

그런데 남편의 귀가가 늦는 이유는 직장 일 말고도 또 있었다. 어쩌다 주중 저녁에 시간이 나면 친구들을 만나야 했다. 이 그룹 저 그룹 끼인 데가 많아서 모임도 많고 저녁식사 자리도 많았다. 허물없는 친구들이니 2차 3차 가느라 귀가 시간은 더 늦었다.

게다가 친지들의 부고 소식이 있으면 문상도 가야했다. 업무가 끝나고 저녁시간에 문상을 가니 한밤중에 돌아오기가 예사였다. 사실 업무상의 저녁자리에도 빠지지 않고 친구들 모임도 제대로 나가고 문상도 남만큼 하려면 일주일 닷새가 모자랄 지경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남편은 주말은 주말대로 바빴다. 정기적인 산행그룹도 있고 1박2일로 가는 모임도 있었다.

내가 이런 사정을 주위 친지들에게 불만스럽게 이야기하면 그들은 한결같이 한국은 문화가 다르니 직장인의 늦은 귀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내가 적응을 해야 한다고 충고를 했다.

회식도 직장 업무, 이게 당연한가?

직장 일 열심히 하고. 친구 관계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아 사회에 발이 넓은 것이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잘 하는 것이라면 남편은 그야말로 잘 하고 있는 셈이었다. 나도 주위의 충고에 따라 적응을 해서인지 점점 남편이 저녁 식사를 밖에서 하고 들어오는 것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저녁 식사 준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더라도 늦은 귀가 (이유) 자체를 쉽사리 납득한 것은 아니었다.

"다른 직원들의 가족은 어떨까. 주중에는 남편 혹은 아빠의 얼굴을 마주 볼 시간이 거의 없는데 그래도 괜찮은 걸까.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출퇴근과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도 불만은 없는 걸까."

인터넷 사이트에서 눈에 띈 다음 글을 보면 다른 가족들 역시 남편의 늦은 귀가가 반갑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들 준영(오른쪽)이가 아빠에게 가혹한(?) 애정 표시를 합니다. 딸 채원이도 슬그머니 거들고 있습니다. '아빠 술 그만 먹고 일찍 들어와. 아빠랑 많이 놀고 싶단 말이야!'…. 우리 신랑 정신 좀 차렸을 라나요?"

아빠의 귀가를 재촉하는 노래까지 있다. [알콩달콩예린이와] 귀가송 (아빠 빨리 빨리 들어오세요~).

"왜 이렇게 한국의 직장인은 업무량이 많을까. 근무시간을 초과해서 저녁에도 일하고 심지어 밤샘도 해야 할까. 웬 저녁식사 자리는 그렇게 많을까. 왜 회의에 꼭 저녁식사를 곁들일까. 저녁식사 비용은 누가 부담을 할까." 이런 의문도 들었다.

외국에서라면 직장에서의 일은 근무시간 내로 제한이 될 것이다. 시간외 일을 하면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해야 하니 그 액수가 엄청날 것이다. 회의 역시 근무시간 내에서 하게 될 것이다. 식사비용은 어떨까. 업무에 관련된 필수적인 식사 외에는 공금으로 밖에서 식사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1년에 한 번 있는 크리스마스 회식도 회사의 구내식당에서 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근무시간에 일하는 것은 기본이고 퇴근시간 이후에도 야간 근무, 회식, 분위기 맞춰서 2차 3차 가기, 그리고 수많은 업무관련 인사들과의 회의 및 저녁식사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당연시 하는 한국의 관습이 나에게는 아직도 수긍이 잘 가지 않았다.

일단 채용하면, 하루종일 부릴 수 있다?…고용자 논리만 통하는 직장

한국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고용해서 월급을 주면 시간제한 없이 사람을 쓸 수 있는 거지' 하는 고용자의 논리가 계속 통용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피고용인 측은 '직장 일은 시간제한 없이 할 수밖에 없다'라는 통념이 여전히 지배적인 듯했다. '초과수당? 당신 말고도 일할 사람 많은 데 웬 초과수당?' '초과수당 없어도 좋습니다. 일자리만 주세요.'

아직도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이런 논리가 맞물려 돌아가는 모양이었다. 만일 초과근무수당을 엄격히 지불해야 한다면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사원들을 밖으로 쫓아낼 테고 야근을 제한할 터였다. 세상은 핑핑 돌게 변하는데 한국의 직장은 아직도 한참 옛날에 머물러 있는 듯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직장의 일이라는 것이 시스템이 아니라 상당부분 인간관계에 의해 좌우 된다고 했다. '누구와 연줄이 닿는가'가 발등에 떨어진 문제 해결에도, 승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러니 퇴근 후에도 많은 시간을 인간관계 쌓는 데에 보내야 하는데, 직장 내의 회식이나 그 밖의 수많은 저녁식사, 그리고 친구들 집단과의 친분다지기까지도 이에 해당된다고 했다.

"근무시간 줄여서 업무 효율 높인다" vs "무제한 야근, 회식으로 보상한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일단은 남편의 늦은 귀가를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무리 업무의 연장이라고 하지만 직원들 간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회식이나 업무 관계 저녁식사에 술이 곁들여지지 않을 리가 없었다. 이런 자리는 2차 3차로 이어지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업무와 유흥이 교묘하게 뒤섞이는 형태였다. 친구들 만나는 것까지 포함한다면 저녁은 남편의 업무시간 연장이자 유흥시간이자 사교시간인 셈이다. 한국은 확실히 밤 문화가 발달될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 외국의 경우와 비교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외국의 직장에서는 근무시간을 제한해서 단위시간 당의 능률을 높이고 직원들의 자유토론과 창의력에 의존해서 업무 효율화룰 꾀하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근무시간을 무제한으로 늘려서 업무를 처리하는 듯 보였다. 대신 직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회식과 유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상을 하는 셈이었다.

이처럼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즉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도 야근으로 처리하고 직장에서 상사나 부하직원들과 잘 어울리고 업무에 관계되는 사람들과 두루 좋은 관계를 맺어 인맥을 넓히고 친구들과도 소원하지 않게 관리를 하려면 직장인은 집에 늦게 들어갈 수밖에 없다. 가족과 함께 보낼 저녁시간은 없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늦는 날이 많아야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밤에도 불이 환하게 밝혀진 한 대기업 건물. ⓒ뉴시스

가족은 늘 부차적 고려 대상

한국사회에서는 그렇더라도 가족관계가 파탄이 나지는 않는다. 아내는 남편(자녀들은 아빠)의 귀가가 늦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가족을 위해서 일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남편의 성공이 아내의 성공이고 가족의 성공으로 여겨진다. 남편이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가족은 남편의 늦은 귀가를 용인해야만 하는 것이다.

가족이 있는 직장인들은 그들대로 가족을 위해서 일한다고 굳게 믿는다. 가족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을 할수록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은 없는 모순을 그들은 모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이 느끼는 부재감이나 저녁식사의 빈자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점에서의 공백이 결코 없는 것이 아니다. 다시는 메꿀 수 없는 자리 그대로 남아있을 뿐이다.

직장 중심 인간관계…"은퇴가 두렵다"

직장인이 나이 들어서 은퇴를 하거나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느끼는 공허감이 대단히 큰데 단순히 일을 그만 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모든 인간관계도 점차 끊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쌓아온 인간관계는 직장의 일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온 까닭이다.

외국에 있을 때다. 가깝게 지내던 머레이드가 아들을 걱정했다. 변호사 아들이 너무 일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야심 많고 똑똑한 그 아들은 몇 년 후면 잘나가는 로펌의 대표가 될 것을 염두에 두고 일을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머레이드는 아들이 그렇게 일을 하다가는 아이들과 같이 지낼 시간이 없을 텐데, 그러다 돌아보면 아이들은 훌쩍 커 있을 텐데 하고 걱정했다.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인생의 귀중한 행복을 행여 아들이 누리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었다. 우리 사회에서는 어떨까. 한국의 어머니라면 아들이 설사 가족과 같이 시간을 못 보내더라도 로펌의 대표가 되는 것을 더 행복으로 여길까.

잦은 회식, 야근…여성 고위직이 적은 한 이유

지금까지는 남편의 예를 들어 남성 직장인 이야기만 했다. 만일 기혼의 아이가 있는 여성 직장인이라면 어떨까. 회식이며 2차 3차, 수많은 저녁식사, 친구 모임. 문상 등을 일일이 참석할 수가 있을까.

간단한 회식 자리 또 어쩌다 만나는 친구모임이라면 모르지만 기혼 남성 직장인만큼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육아의 책임이 아직은 여자 쪽에 더 무게가 걸려있는 반면 사회적인 뒷받침은 턱없이 모자라서 직장 나가는 일이 편치 않은 기혼여성들이 저녁시간까지 할애 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자연 남자들처럼 폭넓게 인간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기에는 여자가 불리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직급이 높아질수록 여성의 숫자는 줄어든다. 만일 폭넓은 인간관계의 유무가 그 한 원인이라면 분명 구조적인 남녀차별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반면 꼬박꼬박 제 시간에 퇴근하고도 본인의 능력으로 고위직급까지 진출한 여성이 있다면 남성들이 그렇게나 중요시하는 인간관계는 허구라는 이야기가 된다.

가족의 끈끈한 정 강조하면서, 가족을 배려하지 않는 직장 문화

생계를 위해서 잔업이나 야근, 특근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아빠는 물론 엄마까지 나가서 일을 할 경우 그 아이들은 저녁시간에 방치될 수밖에 없다. 사회가 구조적으로 가족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사장님, 엄마아빠 일찍 퇴근시켜주세요"
밤늦도록 홀로 거리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소리다.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가족 간의 끈끈한 정을 강조한다. 하지만 직장인이나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공허한 이데올로기이기 쉽다. 한국에서도 가족이 일상적으로 저녁식사를 다 같이 하며 함께 오순도순 저녁시간을 보내게 될 날이 올까.

하루 8시간 노동으로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이 되고 직장에서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철저하게 지급되는 것이 실현되는 때일 것이다.

○ "사람이 소중한 일터"

"소주 한 병 들고, 찾아 오세요"

학교 급식 조리원 "지옥이죠. 그래도 이 일이 꼭 마약 같은 걸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노가다, CG 작업자
방송사 VJ들 "우리는 언제까지 '걔네들'인가요?"
4대보험도 적용 못 받는 '자랑스러운 얼굴'?

- 독자의 목소리

"우리 아들은 노예가 아니다"
외국인 동료가 한국 회사에서 놀란 이유

- "야근을 줄이자"

"'순진하면 사회생활 못 한다'는 사회가 정상인가"
○ "한국에서 살아보니"

<1> 고생도 훈장
<2> 피곤한 사람들
<3> 불우 이웃을 도웁시다?
<4> 청계산이여, 안녕
<5> "석유 안 나는 나라에서 기차를 홀대해서야…"
<6> "기억 속 푸른 하늘, 다시 볼 날은 언제쯤?"
<7> "침 뱉을 일 많아도, 길에서는 참읍시다"
○ "덴마크에서 살아보니"

- 직업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없다

"명문대? 우리 애가 대학에 갈까봐 걱정"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는 사회
"덴마크도 40년 전에는 '서열 의식'이 견고했다"
모두가 승리자 되는 복지제도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 임금보다 더 많은 나라

- '암기가 아닌 창의, 통제가 아닌 자율'을 장려하는 교육

"아이들은 숲 속에서 뛰노는 게 원칙"
"노는 게 공부다"
"충분히 놀아야 다부진 어른으로 자란다"
1등도, 꼴찌도 없는 교실
"왜?"라는 물음에 익숙한 사회
"19살 넘으면, 부모가 간섭할 수 없다"

- "아기 돌보기, 사회가 책임진다"

"출산율? 왜 떨어집니까"
"직장인의 육아? 걱정 없어요"

- "덜 소비하는 풍요"

"에너지 덜 쓰니, 삶의 질은 더 높아져"
"개인주의를 보장하는 공동체 생활"
'빚과 쓰레기'로부터의 자유
"장관이 자전거로 출근하는 나라"
"우리는 언제 '덴마크의 1979년'에 도달하려나"

- "낡고 초라한 아름다움"

"수도 한 복판에 있는 300년 전 해군 병영"
인기 높은 헌 집
"코펜하겐에 가면, 감자줄 주택에 들르세요"
도서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 덴마크 사회, 이모저모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사람들
"크리스마스' 대신 '율'이라고 불러요"
아이와 노인이 함께 즐기는 놀이공원, 티볼리
"저 아름다운 건물을 보세요"
구름과 바람과 비의 왕국
"체면 안 따져서 행복해요"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사람이 만나면
잘난 체하지 마라, "옌틀로운"
"긴 겨울 밤, '휘계'로 버텨요"

- 덴마크 사회의 그늘

"덴마크는 천국이 아니다"
"덴마크 사회의 '관용'은 유럽인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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