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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새벽 3시 귀가…사전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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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새벽 3시 귀가…사전구속영장

김 회장 혐의 전면 부인, 김 회장 아들 30일 귀국

'보복 폭행' 사건으로 장장 11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0일 새벽 3시20분께 일단 귀가조치 됐다. 김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오후 4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진 출두한 김 회장은 새벽에 귀가하며 피곤한 듯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양손을 교차해 'X'자를 표시하며 "너무 피곤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11시간 동안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연합뉴스

김 회장은 그러나 자신이 직접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든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실상 혐의를 부인하는 듯한 대답을 남겼다.

김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회장이 주요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김 회장이 이번 사건을 전반적으로 지휘하고 폭행에 직접 가담한 정황을 확인, 김 회장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한편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김 회장의 둘째 아들이 중국 답사여행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김 회장의 아들이 자진출두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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