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의 <한반도>가 17일까지 전국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개봉 이후 개봉 5일만의 수치다. 당초 <한반도>의 최대 경쟁작으로 꼽히던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15, 16일 주말 이틀간 전국 관객 48만 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반도>는 토요일 관객 전국 39만 명, 일요일 전국 관객 42만 명을 동원, 흥행세를 이어가며 17일 전국관객 150만 명 선을 무난히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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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프레시안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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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기는 지난 4월 <미션 임파서블 3> 개봉 이후 11주 만에 처음있는 일로 <한반도>의 추후 흥행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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