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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총리, '심각한' 뇌출혈로 긴급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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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총리, '심각한' 뇌출혈로 긴급수술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회복 불가능할 수도

아리엘 샤론(77) 이스라엘 총리가 4일 저녁 '심각한' 뇌출혈로 예루살렘 하다사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5일 〈BBC〉등 외신이 보도했다.

하다사 병원 의료진은 샤론 총리가 '엄청난 출혈'이 있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심각한 출혈이라는 것은 출혈로 인한 상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샤론 총리의 대변인은 총리가 뇌 속의 출혈을 막고 뇌출혈로 인한 손상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이번 뇌졸중은 지난번 쓰러졌을 때보다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익명의 고위 정치소식통을 인용해 샤론 총리가 '회복이 불가능할 것같다'고 보도했다.

샤론 총리는 지난달 뇌졸중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으며, 당초 5일 오전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샤론 총리의 입원 소식을 듣고 샤론 총리의 건강 문제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들의 우려를 이해한다며 "우리는 모두 샤론 총리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샤론 총리는 2001년 이래로 이스라엘의 총리직을 맡아왔고, 지난해 11월 리쿠르당을 탈당한 뒤 신당을 만들어 오는 3월 28일 총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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