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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YTN 사장, 25일 밤 기습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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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홍 YTN 사장, 25일 밤 기습 출근

10월 말 이후 한 달만에…"사태 해결되기 전까지 안 나가"

구본홍 YTN 사장이 근 한 달만에 서울 남대문로 YTN 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29일 YTN타워 후문에서 노조원과 언쟁을 벌인 이후 나타나지 않았던 구 사장은 지난 25일 밤 사장실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홍보실은 "26일 오전 구본홍 사장의 주재로 17층 사장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었으며 배석규 전무 주재로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며 "부·팀장 전체 간부 60여 명은 조속히 '회사 정상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측이 더 이상 노조에 밀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밝힌 셈. 실제로 이날 구 사장은 실국장 회의에서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 사장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사장은 지난 8월 5일 밤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을 피해 사장실에 몰래 출근했다 3박 4일을 보낸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귀가한 적 있다.

YTN 노조는 오전 8시께 사장실 안에 일부 간부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장실 앞에 모여 "돌연 '1박 2일' 사장실 칩거 투쟁을 재개하는 이유는 무엇이냐"며 "구본홍은 물러가라"고 농성을 벌였다. 노조는 사장실 앞에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라는 노래를 틀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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