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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사장후보에 장영섭 편집국장

사장추천위 "6차례 표결끝에 만장일치로 추천"

연합뉴스 신임 사장 내정자로 장영섭(54) 현 연합뉴스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연합뉴스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유재천)는 23일 최종 사장후보에 오른 5명 가운데 장영섭 편집국장을 사장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사장추천위원회는 23일 25명의 추천후보 가운데 5명으로 압축된 최종 후보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를 토대로 개별 추가질의(면접형식)를 거쳐 표결에 들어갔다. 5명의 최종 후보는 장영섭 편집국장을 포함해 연합뉴스 사내인사가 4명, 외부인사가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경 최종 사장 후보를 결정했으며 "충분한 협의와 토론을 거쳐 6차례에 걸친 표결끝에 장영섭 현 편집국장을 만장일치로 사장으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언론사 최초의 사장 공개모집방식을 통해 내정자로 선출된 장영섭 사장 후보는 인천 강화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75년 동양통신 외신부 기자로 언론계 입문해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 수도권취재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편집국장으로 재직중이다.

장 사장 후보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연합뉴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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