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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IR기업, 조지슨과 손잡고 '경영권 방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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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IR기업, 조지슨과 손잡고 '경영권 방어' 서비스

외국계 실질주주 파악 통해 적대적 M&A 방어 가능

국내 IR 관련 종합컨설팅 회사인 (주)아이리스 IR(대표 김민태)이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투자자 관리회사인 조지슨 쉐어홀더(Georgeson Shareholder)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 토종 IR 컨설팅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투자자 관리회사와 제휴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아이리스 IR은 조지슨사의 주력 서비스 상품인 주주판명조사(Shareholder Identification)와 의결권 행사권유 서비스(Proxy Solicitation)의 국내 마케팅 및 관련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주주명부를 폐쇄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나, 주주판명조사를 활용하면 실질주주(Beneficial Owner)가 누구이며, 이들의 특성, 투자 여부 결정자 및 소재지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최근 재계의 최대화두인 외국계로부터의 경영권 방어에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의결권 행사권유 서비스는 주총 개최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관련 자료를 실질주주에게 송부하고, 기업의 위임장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아이리스 IR 김민태 대표는 이번 협약체결의 의미와 관련,“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점차 커져가는 상황에서 주주판명조사와 의결권 행사권유 서비스는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이리스 IR과 조지슨은 국내 대기업에 대한 적대적 외국계 펀드의 위협적인 경영권 간섭에 대해 국내 기업측이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문한 바 있으며, 지난 2002년 KT 민영화를 위한 주총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지를 높이도록 주주판명조사와 의결권 행사 권유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현재 아이리스 IR과 조지슨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KT, SK, GS건설 등에 주주판명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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