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각 시·군일반진료 업무 잠정 중단...'코로나19' 대응 전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각 시·군일반진료 업무 잠정 중단...'코로나19' 대응 전념

ⓒ전북도


전북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 병상 확보 차원에서 각 지역 의료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이날 열린 도내 시장·군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등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진안군의료원의 전체 병실을 지역의 집단 확진자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원 환자에 대한 전원 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각 시·군 보건소는 감염병 대응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건강증진 및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신천지의 8개 교회를 폐쇄하고 이행사항을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춰 지역사회 내 감염을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선제 대응으로 지역의 안전과 도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며 "의료원과 보건소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불편이 크겠지만, 국가비상사태임을 감안해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