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전주와 김제 3732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휴관조치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지역사회로 전파가 시작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휴관조치된 시설은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전주와 김제 지역을 중심으로 경로당 2746개소와 사회복지관 9개소, 어린이집 721개소가 휴관에 들어갔다.
또 노인과 노숙인, 아동 등이 생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당분간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출입문 운영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도는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대응 조치사항을 시달하고, 도와 시·군, 시설관리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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