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번째이자 전북 첫 '코로나-19' 확진자였던 60대 여성의 아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검사가 진행됐다.
13일 군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원광대학교병원에서 13일간 격리돼 치료를 받다 완치돼 전날인 12일 오후 퇴원한 A모(62) 씨의 둘째 아들에 대한 추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A 씨의 둘째 아들은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에서 A 씨와 함께 귀국한 뒤 확진을 받는 날까지 줄곧 함께 지내왔다.
A 씨의 확진 직후 둘째아들도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왔지만, 14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만약을 위해 한차례 더 검사를 실시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아들이었던 만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로 검사를 실시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병원에서 퇴원한 A 씨는 서울의 또 다른 자녀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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