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과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 '새만금 도민회의' 등 전북시민단체는 3일 국회에서 ‘새만금 해수유통과 하구역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당대표는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새만금 담수화 계획'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정부가 지금보다 더 악화되기 전에 해수유통을 전제로 물관리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또 "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가칭)하구역 복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새만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하천 하구역 복원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면서 "오늘 전북지역 시만사회단체와 맺는 정책협약은 그 시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당 심상정 당대표와 권태홍 사무총장, 염경석 전북도당위원장, 한승우 전주지역위원장, 이봉원 2020새만금해수유통전북행동 상임대표, 김종주 새만금도민회의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