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전북지역 총선주자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하는 등 4.15 총선행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이춘석 의원은 1일 예정이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라 취소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개소식 취소 소식을 알렸다.
이춘석 의원은 "송구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구한다"면서 "4.15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이기 이전에 익산시민의 한사람이자 시민을 대표하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사태가 빠른 시일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또 "국가 경제 전반을 책임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기재부를 비롯한 경제부처의 대비책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예비후보들도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는 각종 행사를 연기하거나 악수를 가급적 자제하면서 선거홍보활동과 사회관계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올려 전파하는데 더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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