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에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검증위의 적격여부 판단의 계속된 유보 결정에 대해 "죄송할 따름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후보 등록이 다시 미뤄졌다.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제게 보내주시는 성원과 기대가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는 전날 오후 회의를 열고 그에 대한 예비후보에 대한 적격 여부 판단을 '계속심사'키로 하고 지난 16일에 이어 또 다시 유보했다.
검증위는 소명 내용 가운데 추가 확인할 사항이 있어 현장조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한편 김 전 대변인은 군산 출마선언 전 흑석동 부동산 매각 후 그에 따른 차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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