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저감조치 발령] 전북소방본부, 소방장비 투입 살수작업

도내 23개 지역에 제독차, 고성능 화학차 등 18대 투입

ⓒ소방청

고농도 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전북지역에서 소방장비를 동원한 살수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소방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도내 23개 지역에 소방 펌프차와 고성능 화학차, 제독차 등 총 18대를 활용해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살수작업은 주로 도로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작업은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될 예정인 이날 오후 9시까지 계속 진행된다.

한편 비상저감조치 시에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 단축과 화력발전소 가동 정지 조치가 내려지지만, 주말에는 공공 부문 차량 2부제와 주차랑 폐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실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