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0년, 새해 저마다 소원담은 풍선 날려

▲시민들이 독립기념관에서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프레시안(이숙종)

2020년 경자년 1월 1일 천안 독립기념관에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한 시민들로 가득찼다.

구름 낀 날씨로 인해 일출의 장관을 볼수 없었던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태조산 해맞이 광장에서 1월 1일 한 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일출 예정 시간인 7시 44분 전후로, 새해 덕담과 함께 소원 성취를 희망하는 '대박 터뜨리기'와 '신년 축하 드론 비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 소원 성취문 작성하기, 해맞이 기념 포토존 등의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새해 희망의 노래 제창을 시작으로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비나리'와 천안시립합창단의 '4중창 공연'으로 활기찬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