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법원 신청사에 '부동산 민원처리' 현장민원실 운영

부동산 등기 원스톱(One-Stop) 통합서비스 제공

ⓒ프레시안

전북 전주시가 전주지법 신청사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부동산 등기 원스톱(One-Stop) 통합서비스에 나섰다.

6일 전주시청에 따르면 만성동 법조타운에 새로 개청한 전주지방법원 신청사 내에 현장민원실을 마련, 법원에서 부동산관련 민원을 처리한 시민들은 앞으로 별도의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취·등록세 자진신고 등 세무·지적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시는 전주지법의 만성지구 이전과 발맞워 법원민원 TF팀(팀장1, 팀원3)을 신설하고, 전주지법 개청일인 지난 2일부터 신청사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지법 현장민원실은 법원 신청사 민원동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시 법원민원 TF팀 3명과 완주군 2명이 파견돼 '전주시·완주군' 통합 현장민원실로 운영된다.

현장민원실에서는 부동산 취·등록세 자진신고와 부동산 거래신고, 검인 등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지난 2006년부터 법원에 설치·운영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민원서류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단, 부동산 취·등록세 감면·비과세 및 도급건축물 신·증축 자진신고의 경우에는 종전대로 구청 세무과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

한편 전주지법은 신청사 개청 전 민원인의 행정편의를 위해 전주시와 완주군에 현장 이동민원실 설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