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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박성현 대변인, 동래구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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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박성현 대변인, 동래구에 출마 선언

내년 총선 출마 공식 선언과 함께 정치·사회 개혁 의지 다짐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산지역 인사들이 차례차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경쟁의 막이 오르고 있다.

민주당 박성현 동래구지역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동래구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 4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동래구지역위원장. ⓒ프레시안(박호경)

정치신인인 그는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부산대 법대와 미국 하워드대 로스쿨 석사과정을 졸업한 뒤 S&T모티브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는 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을 맡아 각종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성현 위원장은 동래구가 지난 40년 동안 일당 독점 체제가 유지되면서 부산의 번영을 이끌어왔음에도 발전하지 못하고 도태되고 말았다며 정치와 사회 개혁을 통해 동래 혁신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개혁 방안으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국민소환제 도입, 정치의 세대교체, 국회 지방대책특별위원회 설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필요성 강조, 무상교육, 동일노동·동일임금 등을 제시했다.

박성현 위원장은 "바보 노무현으로부터 기득권을 깨는 새로운 정치는 시지프스의 형벌과 같은 도전이라는 것을 배웠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세대가 됐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육탄으로 밀고 온 민주주의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의 세월 동안 허망하게 무너지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들이 조금씩 덜 고단하고 덜 불안하고 덜 억울하게 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 공동체가 부여한 역할과 사명에 집중하겠다"며 "이제 27만 주민이 숭고한 삶을 살아가는 고향 동래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 동래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평화와 번영, 인간 존중이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출마를 선언한 박성현 위원장은 오는 7일 동래구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지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부산 동래구는 3선의 자유한국당 이진복 의원의 지역구로 전통적으로 보수 진영이 강세를 이루고 있으나 지난 제19대 대선에서부터 벽이 허물어지기 시작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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