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9층짜리 모텔 7층서 '불'...투숙객 2명 대피

ⓒ전주덕진소방서

전주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9일 오전 8시 5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9층짜리 모텔 7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모텔에 있던 투숙객 1명은 자진해서 빠져나왔고, 나머지 1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7층 객실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모텔 주인은 "화재가 발생 했을 당시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다"면서 "투숙객이 나간 이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 등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합동으로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