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9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9 제주 수출기업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 에서 실시하는 이번 제주 수출기업 전수 조사는 관세청 제공자료 및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자료를 토대로 2018년 수출실적이 있는 제주도내 약 29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기본정보, 품목별·국가별 수출현황, 수출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수출실적이 있는 제주도내 기업(약 294개 기업)이 대상이며 조사방식은 기업에 대해 사전 기본정보를 파악하고 실태조사표 작성 후 기업을 방문해 면담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중이다.
조사항목은 기업의 기본정보인 기업명, 업종과 수출현황, 수출품목, 수출국가, 년도별 수출액 등 수출관련 애로사항 및 기타 건의사항 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효율적 통상지원 정책 수립·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현장중심 맞춤형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20년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기업에게 역량진단 프로그램 입력·분석 후 기업에 적합한 수출지원 사업을 추천하는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기업 역량진단 프로그램은 해외판로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역량진단 희망업체 방문 및 면담을 진행하고 역량진단 프로그램 모델에 따른 지표를 작성해 진단분석표 완성 및 지원업체에 결과등을 전달하는 것이다.
제주도 통상물류과 관계자는 제주도내 수출실적은 지난 9월말 현재 대표적인 모리식 반도체 분야를 비롯해 넙치, 감귤, 화장품등 1억불 정도 규모라고 말했다.
손영준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들여다보고 통상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실태조사 시 기업의 적극적인 응답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